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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병원 웃음교실로 환자에 즐거움 선물

jean pierre 2008. 2. 1.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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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병원 웃음교실 '一笑一少' 실천
환자와 보호자에게 심리적 치료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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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와 가족들이 웃음강의에 즐거워하고 있다.


병원에서 현대의술로만 환자를 치료하는 것은 아니다.

건양대병원은 최근 환자와 보호자들을 대상으로 웃음교실을 운영해 큰 호응을 받고있다. 웃음은 만병에 보약이라 할 정도로 사람에게 좋은 것이다.

이를 감안한 건양대병원은 31일 강당에서 한국웃음구조대(대장 임재갑)와 자원봉사자들을 중심으로 웃음교실을 개최, 병원에 입원중인 환자들과 보호자들에게 웃음치료를 통한 빠른 쾌유 기원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전문 웃음치료사의 진행으로 ‘하하하 발성법, 깍꿍웃음, 아에이오우 웃음법’ 등을 함께 따라하며 환자들은 아픔으로 닫혀 있었던 마음을 치료하고 노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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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동을 통해 일상에서 놓칠 수 있는 웃음을 되찾았다.

입원중인 조영숙(장대동)씨는 “병원 생활이 낯설고 답답했는데 오랜만에 크게 웃을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건양대 평생교육대학 웃음치료사과정 수료생 8명이 웃음치료 자원봉사자로 나서 몸이 불편한 환자들의 이동을 돕는 등 웃음교실 운영에 함께 동참했다.

봉사에 참여한 권수정(계룡시)씨는 “처음엔 아픈 몸 때문에 얼굴표정이 굳어있었던 환자들이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밝아지는 모습을 보니 참 기분이 좋았으며 오늘 미처 참석하지 못한 환자들에게도 웃음이 확산될 수 있는 기회를 자주 갖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건양대병원은 올해부터 매달 1회씩 환자들과 보호자들을 위한 웃음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메디코파마뉴스(www.dailymd.com)김종필기자 (jp1122@nate.com)
기사 입력시간 : 2008-02-01 오전 8:4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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