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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병원 의료팀 亞.太 국제학회 수상

jean pierre 2011. 8. 31.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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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병원 의료팀 亞.太 국제학회 수상
최인억. 이상억 교수,내시경복강경학회 최우수비디오상
2011년 08월 31일 (수) 14:26:29 김종필 기자 jp11222@naver.com

   
건양대병원(원장 박창일) 외과 최인석, 이상억 교수팀이 한국 외과의사로는 최초로 지난 8월 10일부터 13일까지 싱가폴에서 개최된 2011년 제 10차 아시아태평양내시경복강경외과학회에서 최우수 비디오상인 ‘필립 뮤레 상'을 수상했다.

최우수 비디오상은 아시아태평양내시경복강경외과학회에 제출된 세계 각국 외과 의사들의 여러 수술비디오 중 수술기법의 난이도나 치료효과 및 학술적 가치 등을 고려해 가장 우수한 비디오를 선정하는 것이다.

수백여편이 제출된 내용 중 한국을 비롯해 일본, 대만, 싱가폴 의사 등 7개의 연제가 1차로 선정되어 최종심사결과 건양대병원 외과팀이 선정된 것이다.

이번에 최우수 비디오상으로 선정된 건양대병원 외과팀은 ‘대동맥에 인접한 후복막 종양의 복강경 치료(Retroperitoneal Tumor Adjacent To The Aorta Via The Laparoscopic Technique Mistaken By The Colorectal Metastasis)’에 관한 것.

후복막 종양은 대동맥 등 주요 혈관이 위치해 있고 위치상 복강경으로 쉽게 접근할 수 없어 대부분 개복수술로 진행해 왔는데 최소침습수술법인 복강경수술로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유용하다는 결과를 담은 내용으로 복강경을 통해 성공적으로 치료한 건양대병원 외과팀이 우수한 평가를 받아 수상하게 됐다.

 건양대병원 복강경수술센터장 최인석 교수는 “이번 수상으로 한국의 의료수준이 매우 높다는 것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환자치료를 위해 더 많은 연구를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수상으로 건양대병원 외과팀은 내년 대만의 복강경수술센터(IRCAD) 연수를 지원받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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