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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병원 인공와우이식술 50례 달성

jean pierre 2012. 6. 7.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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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병원 인공와우이식술 50례 달성
노인성 난청환자 주류...98%성공률 보여
2012년 06월 07일 (목) 10:19:57 김종필 기자 jp11222@naver.com

충남도내에서 처음 고도 난청환자에게 인공와우 이식술을 시행한 건양대병원(원장 박창일) 이비인후과가 최근 인공와우이식수술 50례를 달성했다.

인공와우 이식수술은 달팽이관의 청각세포 손상으로 보청기를 사용해도 별다른 효과를 보지 못하는 고도 이상 난청환자의 귀에 인공와우 전자장치를 삽입하고 소리자극을 전기신호로 바꿔 정신경을 직접 자극해 청각을 회복시키는 수술이다.

 

지금까지 인공와우 수술을 분석해보면 환자의 나이는 2세부터 70세까지이며 주로 노인성 난청을 진단받은 환자가 주를 이뤘고 수술결과는 98% 이상의 성공률을 보였고 합병증은 나타나지 않았다.

인공와우 클리닉 최성준 교수(40세)는 “고도의 난청환자도 인공와우수술과 청각능력 훈련과정을 통해 충분히 회복할 수 있다”며 “앞으로 더 많은 청각 장애우들이 소리로 세상과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건양대병원 이비인후과는 도내 노인성난청 환자들을 위한 ‘난청재활교실’을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도내에서 출생하는 신생아를 대상으로 ‘선천선 난청을 위한 선별검사’를 시행하여 조기에 진단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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