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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 교수진 폐암연구 잇단 성과

jean pierre 2009. 6. 3.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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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 교수진 폐암연구 잇단 성과
손지웅.강재구 교수 관련 논문 호평
건양대 의학과 교수들이 폐암치료 연구에 좋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

건양대병원 호흡기내과에서 폐암을 치료하는 손지웅 교수는 지난 4월말 한국학술진흥재단과 한국과학재단으로부터 ‘후성유전학을 조절하는 microRNA 연구를 통한 표적 microRNA 발굴’이라는 연구과제가 선정되어 본격적인 연구 활동에 들어간 상태이며 이와 더불어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로부터 ‘비소세포폐암에서 microRNA 바이오 마커 발굴’이라는 과제도 선정되었다.

지난 2007년 대한폐암학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하기도 했던 손 교수는 폐암과 관련해 많은 연구 성과를 발표해 의료계에서는 폐암전문가로 정평이 나있다.


또 건양대 의학과(약리학) 강재구 교수 역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으로부터 ‘CNV(copy number variation) 및 DNA methylation 패턴 동시 분석을 통한 폐암 표지자 및 치료제 개발을 위한 신규 표적 발굴’이라는 연구 과제를 진행하고 있다.

이들 2명의 교수들은 궁극적으로 유전자 정보를 이용해 폐암을 조기진단하고 표적치료 약물을 개발하여 그 효과와 부작용을 밝히는 것에 연구초점이 맞춰져 있다.

손지웅 교수는 “폐암은 조기 발견이 쉽지 않고 어느 정도 통증과 이상 징후가 나타나면 이미 암이 상당히 진행되어 치료가 어려우므로 조기 진단이 매우 중요하다”며 “폐암을 보다 정확히 진단할 수 있는 마커를 개발해 폐암으로 고통 받는 사람들에게 희망을 안겨드리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메디코파마뉴스 김종필기자 (jp112@nate.com
기사 입력시간 : 2009-06-03 오전 7:5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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