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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구용 월경과다증 치료제 '클래라' 출시

jean pierre 2012. 10. 31.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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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구용 월경과다증 치료제 '클래라' 출시

바이엘,복용 6개월 후 80%까지 감소

 

 

바이엘 헬스케어의 경구용 호르몬제 클래라’(성분명: 에스트라디올 발레레이트, 디에노게스트)가 월경 과다증 치료제로 국내에 정식 출시됐다.

 

클래라는 지난 420일 피임과 피임법으로 경구 피임제를 선택한 여성들에 한하여 기질적인 원인이 없는 월경 과다증 치료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수입품목 허가를 받은 바 있다.

 

클래라는 여성의 체내에서 분비되는 여성 호르몬과 동일한 성분인 에스트라디올이 함유된 경구 호르몬제로서, 가임력을 보존하면서도 빠르고 지속적인 월경량 조절 효과를 제공하는 비수술적 치료방법이다.

 

또 여성의 인체 주기에 맞춰 에스트라디올과 디에노게스트 성분이 적정한 양으로 전달되도록 설계돼 피임효과와 더불어 월경주기를 보다 정확하게 조절해준다.

 

클래라는 111정을 26일간 복용하고 2일간 위약을 복용하는 방식으로 총 28일간 복용한다.

 

이 약은 경구피임을 원하며 기질적 원인이 없는 월경 과다증으로 진단된 18~50세 사이의 여성 421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임상시험 결과, 복용 6개월 후 월경 량이 88%까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월경 과다증을 겪는 여성들에게서 헤모글로빈과 페리틴 수치를 유의하게 개선시킨 것으로 드러났다.

 

월경 과다증은 임상적으로 주기당 80ml 이상의 월경량이 나타나는 경우를 의미한다.

 

한편 수면 중에 한번 15~49세 사이의 한국 여성 387명을 대상으로 2010년에 진행된 월경 과다증에 대한 설문 조사 결과, 월경 기간 중 불편함을 느끼는 비율이 정상 월경량을 가진 여성에게서 74%인데 비해, 월경 과다증을 겪는 여성에게서 92%로 매우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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