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약사회, 제 1회 사랑÷희망＋자선다과회 성료

경기도약사회, '제 1회 사랑÷희망＋자선다과회' 성료

 

후배약대생 6명 후원....복지시설 2곳도 물품전달

경기도약사회(회장 박영달)가 어려운 환경에서 학업에 임하고 있는 후배 약대생들을 위한 '사랑÷희망＋제 1회 자선다과회'를 개최했다.

 

18일 오후 3시 수원 WI컨벤션홀에서 열린 자선다과회에서는 뜻을 같이하는 약사 200여명이 참가해 십시일반의 정성을 전달했다.

 

조수옥 경기도약 여약사회장은 “우리 약사님들의 뒤를 잇는 후배약사들 중에 어려운 환경으로 학업을 병행하는 약대생들을 지원해 자랑스러운 약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기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경기도약사회의 이 같은 취지는, 그동안 지원해 왔던 소외된 이웃들은 다른 곳에서도 많은 지원이 있지만 정작 어려운 후배 약대생들은 약사가 아니면 지원받기가 어렵다는 부분도 작용했다.

 

박영달 경기도약사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경제양극화에 따른 소외된 이웃들이 많지만 처음으로 후배 약대생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행사여서 뜻깊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모금은 6개 약학대학에 재학 중인 후배들이 학업에 정진해 지역사회에 환원할 수 있도록 후원하는데 쓰겠다”고 강조했다.

 

 

최광훈 대한약사회장은 축사를 통해 “인터넷을 찾아보면 ‘자선다과회=약사회 활동’라고 인식할 정도로 자선다과회는 약사회의 상징이 된 것 같다”고 말하고 “이런 좋은 행사가 약사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우리 약사님들의 긍지를 더 높여 줄 것이므로 잘 계승 발전시켜 나가자”고 밝혔다.

 

이밖에도 이날 행사에서는 박정래 전국 지부장협의회장, 권영희 서울시약사회장, 김은주 대한약사회 여약사회장 등이 축사를 통해 첫 자선다과회를 축하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영상을 통해 지원을 받게 될 약대생들이 짧은 멘트를 통해 감사함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이와 별도로 경기도약사회는 안산 소재 빈센트 의원 등 시설 2곳에 비타민을 별도로 전달하는 시간도 가졌다.

 

행사에는 (무순)최광훈 대한약사회장, 김은주 여약사회장, 정우영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 부인, 박정래 전국지부장협의회장, 권영희 서울시약사회장, 이성희 대한약사회 여약사이사, 나영화 차의대약대학장, 김종환 성대약대동문회장, 경기도약 함삼균 의장, 손병로 감사, 위성숙 한국여약사회장, 변영태 경기도약분회장협의회장, 서동철 중대동문회수석부회장,박병희 이대동문회장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