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회, 약사 유튜브크리에이터 교육 추진

약사회, 약사 유튜브크리에이터 교육 추진

 

설문조사 통해 요건 충족되면 내달 26일 진행 예정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가 늘어나는 약사 유튜브 크리에이터들의 교육에 나서기로 했다.

 

약사회는 16일 기자브리핑을 통해 유튜브 측과 협의를 통해 약사 크리에이터들이 올바른 의약품 정보와 보다 유익한 의약품과 관련된 건강관련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약사회 차원에서 교육을 진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와관련 약사회측은 설문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설문을 거쳐 일정부분 교육관련 환경이 조성된다면 커리큘럼을 통해 자체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일정은 현재 6월 26일로 잡아놓은 상황이다.

 

약사회측은 유튜브 크리에이터(유튜버)는 각자 개인의 영역에서 모든 것을 결정할 문제이지만, 사회적으로 미치는 영향이 클 수가 있으므로, 특히 전문영역에서의 활동은 일정부분 필터링이 필요하며, 그렇지 못하면 잘못된 정보들이 전달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교육의 이유를 밝혔다.

 

약사회가 현재 파악하고 있는 약사 유튜브 크리에이터는 20여명 안팎이다. 따라서 이들 유튜버와 함께 향후 유튜브채널을 개설할 약사나 관심있는 약사들을 통합하여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은혜 홍보 이사는 “채널을 개설했거나 채널 개설을 계획 중인 회원을 대상으로 17일부터 설문조사 및 신청을 받을 예정”이며 일정 기준을 충족하면, 약사로서의 유튜브 채널을 통한 보다 체계화된 약사 채널 운영 요령 등을 전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고자 하는 회원은 2022년도 회원 신고된 회원으로서 본회에서 발송된 문자(설문 포함)를 통해 5월 23일까지 참여를 신청한 회원에 한해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