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필 기자의 헬스케어 뉴스▶

경기도약사회, 필리핀 오지에서 참다운 인류애 실현

경기의료봉사단 일원 해외 의료봉사 활동가져

경기도약사회(회장 함삼균)가 경기도 의료봉사단 일원으로 필리핀 오지지역에서 현지 주민과 의료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구호봉사에 참가하여 참다운 인류애를 실현하고 있다.

약사회를 비롯한 경기도 의약단체가 주관하고 경기도청 및 NGO 단체가 협력하는 금번 필리핀 구호봉사는 지난해 베트남에 이어 올해도 7 .7부터 오는 12일까지 필리핀 바세코 지역 일대에서 구호봉사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금번 봉사에는 지부 이애형 정책단장겸 여약사위원장, 공영애, 한덕희 위원장이 약사회를 대표하여 참가, 약손사랑을 펼치고 있으며 함께 참가한 30여명의 보건의료단체 회원들은 모두가 하나 되어 피곤함을 뒤로한 채 참다운 인류애를 실현하고 있다.

이애형 단장의 현지 전언에 의하면 방문 첫날부터 하루 평균 5~6백여명을 진료하고 조제, 투약하는 강행군이 이어지고 있으며 때마침 지나는 태풍으로 인한 폭우로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참가한 봉사자들은 너나없이 기쁨 반, 안타까움 반의 심정으로 맡은 일을 묵묵히 수행하고 있다고 전해왔다.

필리핀 바세코 지역은 원래 2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었으나 인근 마닐라 등에서 버려지는 쓰레기로 인해 섬이 하나로 연결될 만큼 사람이 살아가기에 매우 열악한 곳으로 공중파 방송을 통해 보도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