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약, 경실련 슈퍼판매 관련 움직임 맞대응

경기도약, 경실련 슈퍼판매 관련 움직임 맞대응

분회장회의, 의도 명확한 만큼 적극 대응 공감대

2011년 04월 12일 (화) 08:12:31 김종필 기자 jp11222@naver.com

경기도약사회는 8일 3차 분회장회의를 열고 수퍼판매관련 경실련이 국회의원에게 의견을 묻는 질의서를 배포한 것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가졌다. 이날 분회장들은 이를 통해 경실련이 그 의도가 명확히 드러나는 만큼 국회의원에 대한 압박으로 이어질수 있다고 판단하고 적극 대응키로 했다. 도약사회는 우선 3월중 제작되어 분회에 배포된 바 있는 국민 홍보용 포스터 '의약품은 약국에서 판매되어야 하는 분명한 이유가 있습니다'의 즉각적인 약국 게첨과 함께 지역 국회의원에 대해 의약품의 약국외 판매 허용논의에 대한 약사회의 입장(대한약사회 제작)을 전달키로 했다. 또한 심야응급약국 운영과 관련하여 회원들의 회비로 지원금이 지원되는 만큼 해당 약사들은 소명감을 가지고 폐문시간 준수 등 철저한 관리를 요청하는 한편 매월 1회 진행되고 있는 무료법률상담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5월부터는 분회를 순회하며 인근 지역 회원들을 대상으로 상담을 진행키로 했다. 이와관련 김현태 회장은 "생명과 직결된 중요한 사안을 단지 구입의 편의성만을 부각시켜 이를 공론화하려는 의도를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며 "약은 약사에게"라는 인식의 저변확대를 위해 모든 회원들이 힘을 합쳐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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