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약, 불법 무자격자 약국서 뿌리뽑는다

경기도약, 불법 무자격자 약국서 뿌리뽑는다

 

상임이사회,약국 대외 신뢰도 회복 총력

 

 

경기도 약사회(회장 함삼균)가 지부 하반기 역점사업으로 약국내 무자격자 퇴출에 총력을 쏟는다. 도약사회의 이같은 결정은 약국의 대외신뢰도를 끌어올리기 위한 내부 자정작업의 일환이라고 할 수 있다.

 

도약사회는 지난 8월 29일 약사회관에서 개최된 지부 제7차 상임이사회를 통해 이같이 결정하고 사업추진에 따른 세부대책에 대해서 논의를 주고받았다.

 

세부적으로 고질적이고 전문적인 무자격자 고용실태를 파악한 후, 지부(또는 분회 합동) 약사지도위원회(부회장 정장섭, 약사지도 이사 변영태) 중심으로 점검을 실행하며, 위법사례가 적발된 약국에 대해서는 사안에 따라 행정기관 고발, 지부 윤리위 회부 등 고강도의 신속한 조치를 취하기로 하였다.

 

이와관련 함삼균 회장은 “금번 약국 자율정화사업은 용두사미 격으로 끝내지 않을 것임을 명확히 하면서 회원 모두가 오랜 시간 어렵게 쌓아 올린 공든 탑이 약국 전문무자격자 실태 등 언론 보도로 일순간에 무너지고 회원들이 낙담하고 자괴감에 빠지는 것을 더 이상 반복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하였다.

 

이날 회의에서는 또 일선 회원들의 의약품 판매가격 표시업무에 번거로움을 해소하고 도움을 주기 위해 종합 가격표를 일괄 제작하여 전 회원에게 배포하기로 하는 한편, 지난 7월 말 수도권 집중폭우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회원에 대해서 소정의 구호기금을 전달하기로 결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