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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료원, 반부패 시스템 구축

jean pierre 2013. 4. 30.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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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료원, 반부패 시스템 구축

 

QR코드 활용..익명제보. 익명준법질의 시스템 가동

 

경기도의료원(의료원장 배기수)이 윤리경영 실천에 나선다.

 

도 의료원은 29일 공공의료기관 최초로 총체적인 반부패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하고, 익명제보시스템과 익명준법 질의시스템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이 도입되면 신고자의 IP추적이 차단돼 신원추적이 근본적으로 불가능하도록 되어 있어 부패신고와 내부공익 신고 활성화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했다. 실질적으로 내부 고발자 피해가 사라지는 효과를 가져 올 수 있어 추후 발생한 문제를 우려하지 않아도 된다.

 

신고자는 청탁, 금품수수, 공금유용 등 의료원 내부 비리행위와 비윤리적 행위에 대하여 PC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을 이용해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 언제 어디서나 익명으로 신고할 수 있으며 의료원 임직원과 일반인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의료원은 익명준법 질의시스템도 도입했다.

 

준법질의는 윤리적 고민이나 부패에 근접한 상황에 처해 있는 직원들이 익명으로 감사담당자에게 질의나 상담을 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준법정보에 대한 접근성을 향상시켜 부정과 비리의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를 위해 의료원은 익명신고·준법질의 QR코드가 찍힌 명함과 스티커 2000매를 제작 전 직원에게 배부하고, 병동과 로비 등 직원과 내원객 왕래가 많은 장소에는 포스터 및 QR코드 스티커를 부착해 부정과 비리에 대해 언제 어디서나 용이하게 신고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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