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복음병원, 의료 취약 계층 찾아 무료 봉사

고신대복음병원, 의료 취약 계층 찾아 무료 봉사

 

거제 동부면 찾아 검진서 치료까지 '완치프로젝트' 이행

 

 

고신대복음병원(병원장 이상욱)이 이번 달에는 거제 동부면을 찾아 의료봉사를 진행했다.

 

병원은 거제시보건소, 경남정보대 미용학과, 창신대 간호학과와 함께 26일 9시 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거제 동부초등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의료취약 지대의 주민을 대상으로 지역의료 봉사활동을 벌였다.

 

고신대복음병원의 의료봉사활동은 단순한 진료 수준을 넘어 정밀검진과 수술로 이어지는 완치프로젝트를 이행함으로써 생활형편이 어려운 대상자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이번 의료봉사활동에는 알레르기 내과 김희규 교수를 포함한 교수 3명을 비롯한 의료진 20여명이 참여했다.

 

의료진은 농촌지역의 특성에 맞도록 노인성 질환의 내과를 비롯해 재활의학과, 가정의학과, 안과, 피부과, 알레르기내과등 6개 분야를 집중적으로 진료했다.

 

특히 초등학교에서 진행된 만큼 소아청소년과 이정현 교수가 이번 의료봉사 활동에 참여하여 동부초등학교 1,2학년 50여명을 진료하기도 했다.

 

이번 진료 과정에서 정밀진단 등이 필요한 주민에 대해서는 병원 내방을 통해 검진과 수술 등으로 이어지는 완치 프로젝트를 이행해 생활이 어려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 갈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의료진이 도착하기에 앞서 거제동남부농협(조합장 원희철)과 거제시보건소는 미리 지역민 300여명이 실내체육관에 도착할 수 있도록 교통편과 무료 진료후 거제의 명물 멍게 비빔밥과 각종 해산물 등으로 정성스런 점심식사를 준비했다.

 

원휘철 조합장은 “이렇게 주민들이 좋아하는 무료검진 행사를 계기로 거제 동부지역의 농촌과 고신대복음병원의 1사 1촌의 지속적인 상생 협의체를 만들자고 제안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