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필 기자의 헬스케어 뉴스▶

"경기약사학술제, 10년맞아"..3천여명 킨텍스에 모인다

17일,약국경영.학술등 정보 푸짐..다양한 이벤트도 열어

경기도약사회 학술제가 10주년을 맞았다.

경기도약사회는 오는 5월17일 일산킨텍스 신관 3.4층에서 10회 경기약사학술제 및 연수교육을 개최한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리는 학술제에는 회원 및 약대생등 3천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양연 대회장은 “경기약사 학술제가 어느덧 10년을 맞아 새로운 도약의 전기를 맞이했다.10주년을 맞아 지난 10년을 되돌아보고, 100년을 이어가는 학술제가 될 수 있도록 의미있는 학술제로 치루겠다”고 밝혔다.

함삼균 경기도약회장은 “10회동안 학술제를 이어오면서 어느 정도 노하우와 데이터가 구축된 만큼, 경기약사학술제가 명실상부한 대표 학술제가 될 수 있도록 토대를 구축하겠다”며 회원들과 관계자들의 많은 협조와 관심을 당부했다.

이번 학술제는 ‘학술제 10년의 열정으로 100년의 미래를 열다!’라는 슬로건으로 열리며, 6년제 약사가 첫 배출된 이후 열리는 행사인 만큼 ‘6년제 약사시대의 새로운 직능개발과 비전’을 부제로 진행된다.

이에따른 중점 프로그램은 ▲10주년 기념식 및 이벤트▲연구논문 및 ucc공모전▲연수교육 및 의약품 안전사용강사 양성프로그램▲약대생 프로그램▲참가업체 부스전시 및 특별관 운영등이다.

또한 90여개의 부스가 설치돼 약국경영에 관련된 다양한 정보들을 제공할 계획이며, 특히 1000여곳에 이르는 동물약 취급약국에 대한 구체적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부스와 연계한 특별 판넬 전시회를 갖는다.

약대생들의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약대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했다는 경기도약사회는 약국의 경영활성화와 약사의 미래를 위해 약사의 참여도와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골든벨 이벤트도 과거와 달리 최고의 지식약사를 뽑아보자는 취지로 예선을 통해 10여팀 정도를 선발해, 이들을 상대로 일정 문항의 퀴즈를 내고 정답숫자에 따른 점수를 합산해 학술왕을 뽑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아울러 자매결연을 맺은 일본 가나가와현 약제사회에서도 참석해 일본의 방문약료를 주제로 한 강의를 진행하며, 오후 1시부터 2시간동안 경기약사대토론회도 진행한다.

한편 도약사회는 10회를 맞아 경기약사학술 공로상을 제정해 2인을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도약사회는 참석 약사들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경기라운지(카페테리아,402호) 운영, 중식을 제공할 계획이며, 자녀동반 회원들을 위한 놀이방도 별도로 마련해 운영할 방침이다.

11시에 열리는 기념식은 301호에서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