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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약, 대의원에 냉정하고 현명한 판단 호소

jean pierre 2012. 1. 20.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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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약, 대의원에 냉정하고 현명한 판단 호소
46차정총, 함삼균 회장 전문카운터 강력단속 의지 밝혀
2012년 01월 20일 (금) 10:20:16 김종필 기자 jp11222@naver.com

고양시약사회가 오는 26일 약사회 임총을 앞두고 대의원들이 현명하고 냉정하고 합리적으로 의결권을 행사해 줄 것을 촉구했다.


경기도약사회와 서울시약사회, 전남약사회는 대약의 복지부와의 협의에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다는 점에서 사실상 반대해 달라는 표시다.

고양시약사회는 19일 동국대병원 강당서 열린 46차 정총에서 ‘호소문’을 통해 “의약품 안전성 키워드인 DUR과 약대 6년제를 뒤로 한 채 생존을 안건으로 국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참혹한 현실 앞에 서있다. 특히 이에 그치지 않고 전문자격사 선진화 방안도 채비를 하고 있는 상황이다. 결사항전해도 모자랄 판에 대약은 퍼주기 식의 정책을 펴고 있고 우리는 이를 용납해선 안된다”고 주장했다.

시약은 ‘자칫 순간적 판단착오로 약국은 슈퍼와 경쟁하고 병원 조제실로 몰락하고, 약사직능은 나락으로 떨어지게 되는 이번 개정안은 협상 자체가 약사법 위반이다. 따라서 약의 위해성으로부터 국민을 지켜야 하는 사명을 지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이번 임총은 안건으로 상정될 사안이 아닌 일반 약 약국외 판매 찬반을 논하는 총회라는 점에서 약사회 내부에서 논하는 자체가 문제이므로 협상은 무효로 하고 이번 총회가 아닌 총선에서, 또는 대선에서 약사의 표심과 국민의 판단에 맡겨야 한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대의원들의 현명한 판단과 함께 대약은 모든 협상을 중단하고 휴일심야 공공의료제도와 공공약국을 위해 적극 노력해야 할 것”임을 강조했다.

이날 박기배 의장(좌측)은 “지난 한 해 약의 안전성이 철저히 무시당했다. 정부는 일반 약까지 DUR을 실시하면서도 약을 수퍼에서 팔려는 모순된 행동을 하고 있다. 올해 우리는 선거를 통해 그 심판을 내릴 자격이 주어진다. 우리는 약사 직능을 제대로 발휘할 수 없는 결정을 하는 정치인을 심판해야 한다. 새해에도 불어닥칠 각종 힘든 현안을 조금이라도 타개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일치단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함삼균 회장(우측)은 “지난한 해 어려운 현실에서 힘을 모아준
회원에 감사하며 약사법 개정 저지에 힘을 모아준 의원들에게도 감사한다. 우리는 이런 현실에서도 사회속의 약사회가 되기 위해 1약사 1어린이 돕기와 각종 장학사업등 사회와 함께하는 약사회를 만들어 나갈 것이다. 이처럼 국민 건강을 위한 약사로서의 제 역할을 통해 국민 신뢰회복과 사명감을 통해 약사의 직능을 인정받는 약사회를 만들자”고 당부했다.


한편 김태원 의원은 “이번 국회에서 약사법 개정안은 통과 안될 것이 유력하다. 여러분도 처리가 안되도록 힘을 모아야 할 것이다. 아울러 카드 수수료 인하도 형평성 원칙에서 이번에 상대적으로 비싼 업종들도 인하하기로 추진하고 정책위에 보고됐다. 좋은 소식 들릴 것이다”고 인사했다.

김영선 의원도 “여러분이 걱정하는 일은 없을 것 같다. 당에서도 침착하고 냉정하게 시간을 두고 지켜보는 분위기다. 이번 국회에서 좋은 결과가 나와도 긴장감 늦추지 말고 약이 약사 손에서 떠나지 않도록 힘을 모아 지혜를 발휘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백성운 의원도 “원희목 의원에게 의약품 안전성 문제를 귀가 닳도록 들었다. 약사법 개정문제와 수수료 인하등 현안이 여러분들의 열정으로 잘 반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해를 만들어 보자”고 당부했다.

한편 본회의에서는 금년 사업계획으로 ▲전문 카운터 강력 단속통한 척결 ▲각종 동호회활성화로 회원간 공감대 형성등 사업계획과 예산안 1억 5천만원을 승인했다.

아울러 신상신고비 대약 납부를 결정했던 고양시약사회는 김 구 회장이 물러나지 않더라도 상황의 변화에 의해 신상 신고비를 납부할 수 있도록 결정했다. 이는 상응하는 사유없이 납부하지 않으면 정관에 위배되고 횡령죄가 적용되기 때문이다.

                         ◆ 고양시약사회장 표창 수상자들
행사에서는 관내 중고교생 6명( 이아연(성사고), 권대승(신일비지니스고), 이지원(중산고), 고한솔(벽제중), 오정은(벽제중), 박범수(고양중)에게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꿈나무의집, 천사의집, 사랑의 동산, 결핵자활원, 노인재가복지재단등 인보시설에 성금을 지원했다.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경기도약사회장 표창 김은진(온누리시민), 하소영(자연)▲공로상 전재균외 마그미강사팀 6명, 정정선 외 일산동구보건소 무료투약봉사팀 13명, 이은경 외 일산병원 무료투약봉사팀 9명, 양혜관 외 소아맹아, 해냄공동체 무료투약 봉사팀 7명▲고양시약회장 표창 양혜진(정다운), 한익준(한결), 안성운(지성), 정일영(코아)▲감사패 서용석, 이학윤, 김주배, 신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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