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 국내최초 비타민D3 주사제 출시

광동제약, 국내최초 비타민D3 주사제 출시

프랑스 부카라레코르다티社 제품 '비오엔주(B.O.N. Inj)' 수입

광동제약은 24일 주사제 형식의 비타민D3 성분 '비오엔주(B.O.N. Inj)'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비오엔주는 프랑스 부카라 레코르다티(社)사로부터 수입·공급하는 완제 형태의 전문의약품이다.   주요 성분은 콜레칼시페롤 5mg이며, 비타민D3 20만 I.U가 함유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비오엔주는 3~6개월에 한번 투여로 효과를 볼 수 있는 편리성에 따라 점차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면서 "지난 1964년 발매된 이후 프랑스와 영국, 독일 등 15개국에서 꾸준히 처방돼 그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된 제제"라고 말했다.   이 회사는 비타민D 결핍이 의심되는 경우 전문의에게 진단받은 후 처방받을 것을 당부했다.   대한비타민연구회 염창환 박사(가정의학과)는 "지난 2008년 질병관리본부가 발표한 국민건강영양조사에서도 우리 국민 중 남성의 86.8%, 여성의 93.3%에서 비타민D 부족이 나타났다"면서 "이는 대한내분비학회가 2011년 권고한 최소혈중농도(30ng/ml) 기준에 따른 것으로 이 경우 뼈로부터 혈중으로 방출되는 칼슘이 증가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1 I.U는 0.0009mg 가량으며, 비타민의 양을 나타내는 국제단위다. 김종필기자 [jp1122@nate.com] [기사 입력 날짜: 2012-1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