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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희 "약사권익 위해 싸울 줄 아는 사람"
19일 출정식...."행동하는 실천력 반드시 보여주겠다" 호소
“싸울 줄 아는 투사”. “반드시 해 낼 사람”.
권영희 41대 대한약사회장 선거 출마자의 핵심 구호이다. 대한약사회 회장 후보 중 마지막으로 권영희 후보(기호2번)이 19일 저녁 대한약사회관에서 출정식을 가졌다.
그는 출정식 내내 약사권익을 향한 실천하는 투사를 자처하며, 출정식 분위기를 달구었다. 출정사를 하면서도 수시로 투사의 자세로 팔을 치켜세우며, 대중을 향한 웅변가의 모습을 보였다.
출정식에는 150여명의 지지자와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평일인 탓에 출정식이 진행되는 동안 지지약사들이 속속 모여들었다.
권영희 후보는 출마선언 이후, 사실상 약사사회내에서의 동지인 김종환 전 서울시약사회장과 단일화를 했으며, 그를 선대본부장으로 앉혔다.
이밖에도 이미 알려진 유성호 전 서울시약부회장. 고원규 전 강남구약사회장. 김인학 전 서울시약 정책이사, 노수진 전 서울시약총무이사 외에도, 이날 송재겸 전 중랑구약사회장. 한훈섭 전 전남약사회장. 홍춘기 전 숙대약대동문회 자문위원 등이 선대본부 캠프를 이끌 인물로 소개됐다.
김종환 선대본부장은 특히 약대 교수들을 정책고문으로 임명한다고 발표했다.홍송희 서울약대. 홍진태 충북약대. 강민구 우석약대. 김형식 성대약대 교수등이 그들이다.
권영희 후보는 출정사에서 “의약분업 이후 많은 대한약사회 집행부가 성분명처방의 해결사를 자처했고, 한약사 문제의 해결사를 자처했지만 결과적으로는 모두 말뿐이었다. 막상 당선된 이후에는 이런 저런 이유를 대며 임기를 마쳤다. 성분명 처방을 위해 국회로 달려간 사람도 나 하나뿐이고, 관련법 개정을 지속적으로 달려가 요구한 사람도 나 하나뿐”이라며 이전 집행부를 성토했다.
이어 그는 “누가 약사권익을 말하느냐가 중요한게 아니라, 누가 행동하고 실천하느냐가 문제를 해결해주는 것이다. 행동하고 실천하는 권영희를 지지하면 반드시 빼앗긴 약사의 명예와 자존심을 되찾아 주도권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권영희 후보는 특히 최광훈 후보측을 집중적으로 공격했다.
그는 “최광훈 집행부가 3년 동안 못한 일을 3년을 더 준다고 해결하겠나? 저는 지난 서울시약사회 3년간 해냈다. 그러니 새로운 3년의 기회를 저에게 주면 더 빠르고 확실하게 해낼 수 있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특히 한약사문제. 품절약문제. 약배달문제. 성분명처방 문제 4가지를 고치겠다는 의미로 “싸워본 사람 권영희가 반드시 사(4가지)고치겠다” 고 강조했다.
또 실천하는 사람 권영희가 제대로 사(4)고치겠다“며 병원약사 인력기준. 산업약사 의무채용. 공직약사 채용여건. 청년약사 회무참여를 고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이어 김종환 선대본부장은 타 보건의료직능단체들에 비해 대한약사회는 그동안 우리에게 얼마나 약사라는 직능을 위해 무기력한 모습을 보여주었는지 여실히 보아왔다고 지적하고 “권영희 후보를 지지하면, 척박하고 답답하고 미래가 불안한 약사의 직능을 뒤집어 줄 것”이라고 강조하고 “권 후보는 개혁적이고 진취적인 의식을 가진 회원이라면 누구라도 집행부에 참여시켜서 함께 과거의 틀과 행태를 단절시켜 약사권익을 향상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밖에도 이날 출정식에서는 장복심 전 의원의 축사에 이어, 한훈섭 선대본부장. 김인석 선대본부장. 송근우 약준모 부회장이 지지발언에 나서 권영희 후보의 자질과 면모를 소개하며, 유권자들의 강력한 지지를 호소했다.
국회에서는 박주민 보건복지위원장과 남인순 의원등도 축사를 통해 권영희 후보의 출정식을 축하하며 당선을 기원했다.
김용필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서영교 국회의원이 행사 전 다녀갔으며, 성울시 전.현직 의원인 이영실, 임종국, 박순규, 추승우 의원과 장복심 전 국회의원, 남수자 전 FAPA 회장, 박근희 서울시약사회 부의장, 정영기 서울시약 감사, 오수영 서울시약사회 감사, 전웅철 서울시마약퇴치운동본부장, 고정철 삼육약대 동문회장, 이영실 덕성약대 동문회장, 황미경 이대약대 동문회장, 김미경 숙대약대 동문회장, 노진희 숙대 개국동문회장, 신민경 이대약대전국개국동문회장, 김범석 성대약대 동문회장, 김채영 중대약대 여동문회장, 이광민 전 대약 정책실장, 김대진 전 대약 정책이사, 박형숙 전 대한약사회 감사, 박호현 전 대한약사회 부의장, 송근우 약준모 부회장, 연정숙 전 공직약사회장, 김위학 서울시약회장 후보. 이명희 서울시약회장 후보. 숙대약대동문회 조윤정. 정영숙. 홍춘기. 엄태순. 조병금. 윤복순. 장은숙. 김은숙 자문위원, 정수연 김윤 국회의원실 수석비서관. 허인영 종로구약사회장. 김영희 성동구약사회장. 최명숙 성북구약사회장. 우경아 은평구약사회장. 최용석 양천구약사회장. 최흥진 구로구약사회장. 이명자 동작구약사회장. 김화명 관악구약사회장. 강미선 서초구약사회장. 송유경 서대문구약사회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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