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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습추위에, 감염병에... 늦가을 건강주의보

jean pierre 2016. 11. 3.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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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습추위에, 감염병에... 늦가을 건강주의보

올 가을 유난히 포근한 날씨가 지속되는 가운데, 최근 하룻밤 새 갑자기 기온이 뚝 떨어지는 이른바 ‘기습추위’가 잦아지고 있어 건강관리에 주의를 요한다. 신체는 급격한 온도변화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스트레스를 받고 감염에 취약해진다.

11월에는 때이른 추위가 예견되어 있고, 갑작스러운 온도변화에 각종 환절기 질환이 기승을 부리고 있어, 각별한 건강 관리가 필요한 때이다.

RSV(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 급증, 예년보다 6

가을철에 많이 발생하는 호흡기 질환인 RSV(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증가하고 있어 위협이 되고 있다.

RSV 감염증은 발열, 기침, 콧물 등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보이는 호흡기 질환으로, 질병관리본부는 26 RSV 감염증 신고건수가 113건으로 전년 대비 6배 증가 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RSV는 기침이나 콧물 등 호흡기 분비물을 통해 감염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여러 사람이 모이는 단체활동 장소에서 특히 주의해야 한다. RSV 감염을 막기 위해서는 자주 손을 씻고 기침 예절(마스크 쓰기, 옷소매로 가리고 기침 등)을 지켜야 하며, 증상이 있을 시 눈, , 입을 자주 만지지 말아야 한다.

일본뇌염 9-11 90%이상 발생, 늦가을까지 모기감염 주

일본뇌염 등 모기에 의한 감염은 여름철 질환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 일본뇌염은 대표적인 가을 감염병으로 최근 4년간 9~11월 발생건수가 연간 발생수의 90%를 넘었다.

특히 올해에는 낮은 강수량으로 여름철 주춤했던 모기가, 가을 태풍 이후 왕성히 서식하고 있어 야외활동 시에 위협이 될 수 있다. 일본뇌염을 예방하려면 야외활동이나, 축사 작업 시 긴 옷 착용과 함께 모기기피제를 사용하고, 미리 백신을 맞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신체의 면역 체계가 무너지지 않게 야외활동 후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자주 손과 발을 씻는 등 철저한 위생관리로 감염을 예방해야 한다.

급격한 일교차에, ‘콜록콜록’ 감기환자수 급증

환절기의 급격한 온도변화에 적응하지 못해 감기증상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감기 와 같은 호흡기 질환은 추운 겨울철보다도 일교차가 심한 환절기에 면역력이 약해져 발병이 증가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환절기의 감기 환자 수는 약 170만명 정도로, 여름보다 약 2배 가까이 늘어나는 수치를 보였다.

바쁜 직장인들이나 야외활동을 즐기는 등산객 등은, 초기 감기 증상이 있을 때 약을 챙겨먹지 못해 병을 키우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환절기에는 초기감기 증상이 있을 때 바로 챙길 수 있도록 가방에 상시 감기약을 구비해 두는 것이 좋다.

최근에는 소비자들의 편의성을 위해 다양한 제형의 감기약이 출시돼 상황에 따라 취향에 따라 골라 먹을 수 있어 눈길을 끈다. 대원제약 콜대원은 스틱형 파우치 형태의 액상시럽제로 물 없이도 언제 어디서나 복용이 가능하며 휴대성이 좋아 환절기 상비약으로 적합하다.

또한, 야외활동 시 목이 긴 의류, 머플러 등으로 목을 따뜻하게 보온하면 목에서 뇌로 가는 혈류의 온도를 유지해 호흡기 감염, 뇌혈관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 유자차 등 비타민C가 풍부하고 면역력에 도움이 되는 차를 준비하여, 야외활동 시 체온이 급격히 저하되지 않도록 따뜻하게 복용하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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