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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병원-美시그마알드리치社, MOU체결

jean pierre 2012. 3. 15.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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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병원-美시그마알드리치社, MOU체결
줄기세포 연구개발 교류 확대
2012년 03월 15일 (목) 17:27:09 김종필 기자 jp11222@naver.com

   
가천대학교 이길여암․당뇨연구원과 가천대길병원은 14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글로벌 생명과학연구분야의 글로벌 기업인 시그마알드리치(Sigma-Aldrich, 美)와 3자 MOU를 체결했다.

21세기 바이오의약산업의 핵심분야인 줄기세포 관련 산업을 유치함으로써 암당뇨연구원이 위치한 송도는 맞춤․재생의학 산업허브로 확대 조성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가천대학교 이길여암당뇨연구원은 암, 당뇨병 관련 기초생물학 및 진단, 치료, 예방 관련 연구를 수행하는 기관으로 지난 2월 23일 미국 국립보건연구원(Natinoal Institute of Health, NIH) 산하 재생의학센터(Center for Regenerative Medicine)와 줄기세포/재생의학 연구 및 임상 협력을 위한 MOU체결한 바 있다.

시그마알드리치는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생화학물질과 시약 생산, 시험용 진단시약과 키트 및 실험실용 소모품을 공급하는 기업으로 동종분야 글로벌 1위 기업이다.

시그마알드리치는 줄기세포 분야에서도 세계 2위의 시장 점유율을 보이고 있으며 2015년까지 시장점유율을 30%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시그마알드리치는 상기 목표 달성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암당뇨연구원과 함께 연구개발 협력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3월 14일 오후 4시 MOU를 체결함과 동시에 줄기세포 공동 R&D 센터(joint Center for Regenerative Medicine, jCRM) 현판식을 가졌다.

jCRM은 세포․조직․역분화줄기세포 은행 구축 및 희귀․난치성 질환을 대상으로 한 줄기세포 연구 및 산업화를 목표로 운영에 들어가게 된다. 경제청은 양 기관의 연구개발 협력 및 jCRM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행정 지원을 담당한다.

암당뇨연구원 박상철 원장은 “이 협약을 통해 시그마알드리치가 보유한 세계 최고의 기술을 바탕으로 줄기세포 보관, 제조, 임상 등을 진행하게 될 것이며, 장차 우리나라의 줄기세포 연구개발이 기존의 연구개발과 차별화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제청 이종철 청장 “송도는 글로벌 바이오 기업들의 잇따른 입주로 인해 바이오시밀러 산업 허브로의 독보적 위상을 구축하였으며, 앞으로 바이오의약산업의 핵심기술인 줄기세포 분야 유치를 통해 맞춤/재상의학 산업허브로 또 한 번 비약하게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시그마알드리치의 연구개발 부사장인 패트릭 설리반(Patrick Sullivan)은 “한국은 줄기세포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지녔다. 줄기세포에 대한 애정과 열정이 있는 경제청 및 가천대학교 이길여암당뇨연구원과 함께 연구개발에 참여하게 되어 매우 기쁘며, 기대하는 바가 크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14일 MOU 체결식 및 jCRM 현판식 이후, 15일에는 서울 임페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jCRM 개소 기념 줄기세포 분야 국제학술 심포지엄이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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