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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병원-영키팜, 산학협력 협약 체결

jean pierre 2012. 3. 16.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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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병원-영키팜, 산학협력 협약 체결
신개념 종양치료제 연구 개발
2012년 03월 16일 (금) 05:28:43 김종필 기자 jp11222@naver.com

전북대병원(병원장 김영곤)은 지난달 15일 영키팜(사장 김덕례)과 전북대학교이 공동 참여하는 산·학·병 공동연구를 위한 협약서에 서명하였다.

이번 협약은 전북대병원 핵의학과(과장 임석태) 정환정 교수 연구팀이 진행하고 있는 항암제개발과 관련되어, 작년 말에 있었던 일동제약과의 협약 이후 두 번째 공동연구협약이다.

이 협약의 내용은 전북대학교는 연구인력지원 및 장비제공을, ㈜영키팜은 치료제개발에 필요한 GMP 생산 원료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전북대병원은 전임상 및 임상시험과 관련된 지원을 하는 것으로 되어있다.

이 협약을 통해 암 치료제 개발팀은 항암제를 암세포에 집중적으로 방출할 수 있는 약물전달체 구성에 필요한 GMP시설에서 생산되는 원료를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게 되었다.

연구팀이 개발 중인 신개념의 종양치료제는 암을 치료하기 위해 색전요법, 항암요법, 그리고 방사선요법 세 가지 치료법을 동시에 적용하는 치료기술로 지금까지 개발된 적이 없는 치료제이며 항암제 전신요법이나 외부방사선치료에 비해 부작용이 크지 않을 것이라는 것이 연구팀의 설명이다.

전북대병원 핵의학과는 원자력기초공동연구실, 사이클로트론연구소, 국가지정중견연구실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방사성의약품, 분자영상치료기술 그리고 나노의학 부분에서 매년 SCI 등재저널에 10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하고 있다.

또한, 2011년 생체적용이 가능한 바이오양자점을 기술이전한 바 있으며, 이 기술은 조만간 제품으로 출시될 예정에 있다.

전북대병원은 최근 보건복지부에서 진행하고 있는 연구중심병원 선정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핵의학교실의 연구팀이 진행하고 있는 항암치료제개발 노력 및 산·학·병 공동연구시스템을 구축 등의 결실들은 신의료기술개발 및 임상적용을 목표로 하는 연구중심병원구축의 가능성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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