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병원, 국내외 명망있는 인물 잇딴 영입 | ||||||||||||||||||
김의신. 김광원. 김현주 교수등 명의 확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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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명성있는 명의들이 줄줄이 길병원 행을 택하고 있어 주목되고 있다.
길병원측에 따르면 세계적 암전문가인 김의신 박사와 내분비대사내과 김광원 교수, 영상의학과 박재형·이숭공 교수 등 4명이 9월부터 본격적으로 길병원에서 환자들을 돌보고 있다고 밝혔다.
‘세계적 핵의학 전문가’, ‘암 방사면역 검출법의 개척자’ 등 의사로서 최고의 수식어를 달고 다니는 미국 텍사스대학교 MD앤더슨 암센터의 김의신 박사는 지난 31년 동안 몸담았던 MD앤더슨을 퇴임함과 동시에 가천대 석좌교수로 위촉됐다.
그는 “가천대 이길여 총장의 미래지향적인 성격이 나와 닮았다”며 “미국에서 쌓아온 치료와 연구 노하우를 미래 한국의 암 치료를 짊어질 젊은 의사들에게 써야한다는 점에 공감했다”고 가천대 및 가천대 길병원을 선택한 이유를 밝힌 바 있다.
김 박사는 세계 최고의 암병원에서 쌓아온 노하우를 토대로 가천대 길병원에서 국내 암환자의 통합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남은 열정을 쏟겠다는 각오다.
김 교수는 2009년까지 삼성서울병원 당뇨센터장을 지냈으며 1999년 12월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인슐린 분비세포를 이식하는 췌도이식에 성공했고 국내 최초로 당뇨병 환자 입원 교육프로그램 및 성인 당뇨 캠프프로그램을 개발했다.
그는 “의학의 핵심요소인 진료와 연구, 교육을 효율적으로 통합해 우리나라에 진일보한 의료문화를 만들고 싶은 마음이 있다”며 “이길여암·당뇨연구원 등 최고의 연구 인프라를 갖춘 길병원에서 내 소망을 성취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숭공 교수는 영상의학 분야, 특히 중재기술과 MRI CT 분야의 최고 권위자로 평가받는 인물이다.
이밖에도 길병원은 장수의학의 대가 박상철 원장이 이길여암당뇨연구원으로 자리를 옮겼으며,희귀질환의 대모 김현주 교수를 석좌교수로 영입하기도 했다.
병원측은 국내외 명망있는 의료진의 영입이 알려지자 전국에서 길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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