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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병원, 외상심리지원센터 개설

jean pierre 2010. 7. 21.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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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병원, 외상심리지원센터 개설
교통사고. 산재. 성범죄 피해자 대상 치료
2010년 07월 21일 (수) 16:34:20 김종필 기자 jp11222@naver.com

가천의대길병원(이사장 이길여)은 최근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외상환자들에 대한 양질의 치료를 제공하기 위하여 ‘외상심리지원센터’를 개설했다.

이번 개설된 가천의대길병원 ‘외상심리지원센터’에서는 교통사고나 산업재해 등으로 인한 신체적 외상 환자, 범죄의 피해자로서 심리적 외상에 노출된 환자, 성폭행 피해자 중 심리적지지 및 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을 주 대상으로 한다.

평가는 정신건강 선별검사, 뇌영상 검사, 심리평가, 신경인지기능 검사 등을 통하여 진단하고, 치료가 필요한 경우 약물, 인지, 정신치료 등을 통해 빠른 시일 내에 심신의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 

 환자들은 주로 불면증, 우울증, 성격변화, 인지기능 저하 등 외상후 스트레스 증후군이나 적응장애 등의 증상을 겪고 있어, 이번 개소하는  ‘외상심리지원센터’와 같은 전문기관을 통해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병원측은 밝혔다.

가천의대길병원 이태훈 병원장은 ‘이번 ‘외상심리지원센터’의 개소로 외상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는 환자들이 건강을 되찾는데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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