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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병원, 응급의료 전용헬기 운영자 선정

jean pierre 2011. 4. 15.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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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병원, 응급의료 전용헬기 운영자 선정
"8년연속 최우수응급센터 명성 이어갈 것"
2011년 04월 15일 (금) 09:13:35 김종필 기자 jp11222@naver.com

가천의대길병원(이사장․이길여)이 국내 처음으로 도입되는 응급의료 전용헬기(이하․닥터헬기) 운영자로 선정됐다.

도서지역 등 응급의료 취약지에서도 1시간 이내에 환자 이송이 가능해 응급의료의 질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8년 연속으로 최우수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자리매김 해 온 길병원은 닥터헬기 도입으로 국내 최고의 선진화된 응급의료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길병원은 2001년 국내 최초로 독립건물 응급센터를 열고 운영해왔으며, 도서 지역 응급의료 환자의 빠른 이송과 응급처치를 위한 닥터헬기 도입에 적극적인 의사를 밝혀왔다.

응급의료 전용헬기에는 의사가 탑승하고, 응급의료 장비가 구비돼 있어 심장․뇌․외상 등 중증응급환자 이송을 위해 필수적이다.

응급환자진료정보망(NEDIS) 등록현황에 따르면 길병원 응급의료센터는 지난 1년 동안 8만5천여 명의 환자를 진료했고 이는 인천 1위, 전국적으로도 2위에 해당하는 규모다.

이 중 5.7%에 해당하는 4천800여 명은 중증응급환자였다.

길병원은 도서지역 응급환자 발생추이와 도서지역 외 헬기 이송이 필요환자를 추이를 근거로 2014년까지 약 2천200여 건의 닥터헬기 환자 이송 수요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대비해 길병원은 지난 8년간 운영해온 서해권역응급의료센터의 시스템과 연계해 닥터헬기 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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