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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 "약사 정체성 확립, 국민 신뢰회복 노력" 당부

jean pierre 2012. 6. 8.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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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 "약사 정체성 확립, 국민 신뢰회복 노력" 당부
對 회원 서신 발송...'새 약사직능 미래 창출 하자'
2012년 06월 08일 (금) 10:03:21 김종필 기자 jp11222@naver.com

김구 대한약사회장이 8일 대회원 서신을 통해 약사의 정체성을 확립해 국민과 함께 하는 약사상 정립에 힘쓰자고 당부했다.

김 회장은 ‘절망을 넘어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갑시다’는 제목의 서신에서 "약사법개정안을 막아내지 못해 회원의 상실감과 자존심의 상처를 입힌 것에 대해 사죄와 함께 이를 회원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통해 약사 사회의 희망을 만드는 작업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김 회장은 "약사법 개정 저지에 노력해준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면 뜻과 갈망을 지켜내지 못한 모든 책임이 본인에게 있다"고 밝혔다.

이어 "여러 상황을 종합적으로 판단할 때 최악의 결과를 피하기 위한 불가피했다"는 점과 "이런 점을 감안하여 구매자 연령, 판매 장소·수량, 판매자 교육 등 의약품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도 병행 했음"을 설명했다.

김 회장은 "약사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국민의 불신을 불식시키기 위해서 불법 행위를 우리 손으로 근절하려는 노력을 기반으로 철저한 계획을 통해 약사직능의 미래 청사진을 마련해야 한다는 점에서 ‘자율정화TF팀’과 ‘약사발전미래기획 TF팀’을 가동시켰다"고 설명했다.

특히 "현재 의약분업의 원칙을 훼손하면서 분업의 틀을 깨고자 하는 원내조제 허용과 일본식 선택분업 등의 불순한 주장과 전문자격사 선진화라는 이름으로 추진되는 일반인 약국개설(법인약국) 문제 등을 강력하게 대응하기 위해서는 진정 국민과 함께 하는 약사와 약국으로 자리메김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끝으로 김구 회장은 "우리의 노력으로 의약품에 대한 약사의 배타적 권리를 다시 찾아오고, 고령사회에서 국민의 건강관리 약국으로서의 새로운 약사 직능의 미래를 창출하는 그날의 희망을 위해 함께 나아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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