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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치성 기도질환 치료제 개발 새 전기 마련

jean pierre 2008. 4. 4.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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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치성 기도질환 치료제 개발 새 전기 마련

전북대병원 이용철 교수팀, 새 치료전략 규명
전북대학교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이용철 교수팀은 4일 난치성 기도 질환의 새로운 치료 전략을 규명했다고 밝혔다.

이 교수팀은 이번 연구에서 기도의 섬유화 과정에 관여하는 혈관내피 성장인자와 생체 내에서 섬유화를 촉진시키는 대표적인 매개체로 작용하는 변형성 성장인자 베타1간의 연관성을 최초로 밝혀냈다.

이 교수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혈관내피 성장인자 억제제를 투여했을 때 변형성 성장인자 베타1의 생성이 억제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러한 새로운 생물학적 기전을 규명함으로써 난치성 기도질환 치료제 개발에 또 다른 방향을 제시할 수 있게 됐다는 것이 연구팀의 설명이다.


이 교수는“이번 연구로 혈관내피 성장인자의 기도질환 발병에 대한 분자 생물학적인 작용 기전을 밝혀냈다”며“이 물질의 억제를 통한 치료제 개발에 새로운 이론적 근거를 마련한 점이 가장 큰 성과”라고 밝혔다.

‘혈관내피 성장인자(vascular endothelial growth factor)의 억제가 난치성 기도 질환의 발생에 관여하는 변형성 성장인자 베타1(transforming growth factor-beta1)을 억제함’을 규명한 이번 연구결과는 유럽 호흡기 학회에서 발행하는 저명한 국제학술지 <European Respiratory Journal> 2008년 최근호에 게재됐다.
메디코파마뉴스 김종필기자 (jp1122@nate.com)
기사 입력시간 : 2008-04-04 오후 5:2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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