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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암센터 전북대병원내 개소

jean pierre 2008. 4. 2.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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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암센터, 전북대병원내 2일 개소

지역주민에 도움..7층규모 첨단장비 갖춰
전북대병원내에 위치한 전북암센터가 오픈했다.

이날 개원한 전북지역암센터는 향후 암 진료와 관리, 연구 사업 등 ‘국가 암 정복을 위한 전북 지역 핵심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해 나가게 된다.

특히‘암 전문교수가 최신시설에서 국내 최고수준의 진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최초 진료부터 수술까지 2주 이내에 완료한다’는 추진 전략을 가지고 신속하고 수준 높은 진료를 바탕으로 도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암센터로 발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암센터 1층에 조기암검진실, 건강증진센터 등을 설치해 도민들이 암을 조기 발견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신속한 암 진료를 위해 암 코디네이터 제도를 도입한 것도 눈길을 끌고 있다. 암 코디네이터들은 암센터 1층 상담실에 상주하며 암 환자 내원 시 상담부터 진료 접수, 검사 및 치료 일정 설명, 입원 및 수술 일정 지원, 수술 이후 치료 상담 및 협진 병원 되의뢰까지 암 환자 치료 전반을 돕게 된다.

전북지역암센터는 이러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도민들이 전북을 떠나지 않고 도내에서 암 치료를 받음으로써 도민들의 삶의 수준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북암센터는 지난 2004년 9월 보건복지부와 국립암센터로부터 지정 받은 전북지역암센터는 총 사업비 700억 원을 들여 지하 2층, 지상 5층의 건물에 첨단 시설과 장비를 갖췄다.

한편 전북대병원 김영곤 병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앞으로 암환자에게 보다 편안하고 전문적인 치료를 제공하고, 암 예방활동 및 조기 암검진사업을 통해 도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힘을 쏟겠다”며 “도내에서 암으로 인한 사망률을 낮추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메디코파마뉴스 김종필기자 (jp1122@nate.com)
기사 입력시간 : 2008-04-02 오후 5:5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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