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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 합성신약 범부처신약개발사업 과제 선정

jean pierre 2012. 12. 17.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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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 합성신약 범부처신약개발사업 과제 선정
'GCC-4401C'..개발완료 후 전 세계 시장 진출 계획

녹십자의 항응혈제 합성신약 `GCC-4401C`가 정부의 범부처전주기신약개발사업 과제로 선정됐다.

 

녹십자는 미국에서 임상1상 전기 시험 진행 중인 `GCC-4401C`가 이번 범 부처전주기신약개발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정부지원금 포함 약 70억 원의 연구비를 투입해 임상1상 후기 시험 등을 미국에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GCC-4401C`는 혈전 생성의 주요 응고인자인 `Factor Xa`를 억제해 혈전을 제거하는 `Factor Xa Inhibitor` 계열의 항응혈제.

 

이 신약후보 물질은 효력이 뛰어나면서도 기존 치료제인 저분자 헤파린의 단점으로 지적돼 온 출혈 부작용이 적어 세계적으로 각광받고 있으며, 혈전 예방과 치료요법이 모두 가능한 것이 장점으로 평가 받고 있다.

 

녹십자측은 기존 치료제와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향후 해외 라이선스 아웃(License out)을 통해 글로벌 파트너와 공동개발해 세계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현재 `GCC-4401C` 관련 특허는 미국, 유럽 등을 포함한 21개국에 출원됐으며 향후 글로벌 다국가 임상시험을 실시할 방침도 갖고 있다.

 

한편 범부처전주기신약개발사업은 교육과학기술부, 지식경제부, 보건복지부 공동으로 2020년까지 1조원 규모의 재원을 조성해 10개 이상의 글로벌 신약개발을 목표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김종필기자 [jp1122@nate.com]
[기사 입력 날짜: 2012-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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