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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음료 오히려 '비만 부채질'

jean pierre 2011. 6. 29.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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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음료 오히려 '비만 부채질'
9년간 추적..체중증가및 혈당 상승
2011년 06월 29일 (수) 18:46:44 김종필 기자 jp11222@naver.com

다이어트 음료가 오히려 체중 증가와 혈당 상승을 가져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텍사스 대학 의과대학 보건센터의 헬렌 하즈다 박사는 474명을 대상으로 평균 9.5년 동안 3차례에 걸쳐 체중, 허리둘레, 다이어트 음료 섭취 등을 조사한 결과 다이어트 음료를 마신 그룹이 마시지 않은 그룹에 비해 허리둘레가 70% 더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 중에서도 다이어트 음료를 하루 2번 이상 마신 사람들은 전혀 마시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허리둘레가 5배(약5cm)나 더 많이 늘었다고 하즈다 박사는 밝혔다.

또 이대학 류머티즘-임상면역학 교수 가브리엘 페르난데스 박사는 또 다른 연구보고서에서 인공감미료 아스파탐이 혈당을 상승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당뇨병 위험이 큰 일단의 쥐들을 두 그룹으로 나누어 한 그룹엔 먹이와 함께 옥수수기름과 아스파탐을, 또 다른 그룹은 옥수수기름만 3개월 먹인 결과 아스파탐 그룹이 대조군보다 혈당이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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