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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새로운 예측 방법 개발 |
美, SHGB 혈중수치로 예고 가능 |
단백질의 혈중 수치로 2형(성인)당뇨병의 발병을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캘리포니아의과대학 보건대학원 대사질환예방센터실장 류시민 박사는 남성호르몬 테스토스테론과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의 혈중농도를 조절하는 단백질인 성호르몬 결합글로블린(SHBG)의 혈중수치를 통해 당뇨발병을 예측 할 수 있다고 밝히고 이 수치가 낮으면 2형 당뇨병 발병위험이 높아진다고 덧붙였다. 류 박사는 2형 당뇨병 환자 359명을 포함한 폐경여성 718명과 남성 34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분석 결과 성호르몬의 혈중수치와 당뇨병 발병 가능성이 역관계에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
아울러 이 단백질을 만드는 유전자의 두 가지 변이형이 발견되었으며 이 중 하나는 당뇨병 위험을 높이고 또 하나는 감소시킨다는 사실도 밝혀졌다고 덧붙였다. SHBG의 혈중 수치는 전통적인 당뇨병 위험요인들과 관계없이 당뇨병 위험 여부를 예고하는 것으로 보이며 예고의 정확성에 있어서는 최신 당뇨병 위험지표인 당화혈색소(A1c)와 C-반응성단백질(CRP) 수치를 능가했다고 그는 말했다. 한편 SHBG의 혈중수치와 2형 당뇨병과의 메커니즘이 작용 여부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복잡한 화학적 상호작용에 의해 당뇨병 위험이 낮아지거나 높아지는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 류 박사의 설명이다. 이 연구결과가 확인된다면 언젠가는 SHBG 검사가 당뇨를 진단하는 중요한 수단이 될 것이며 아울러 이 단백질이 당뇨병 예방과 치료방법 개발의 표적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
메디코파마뉴스 김종필기자 (jp1122@nate.com) |
기사 입력시간 : 2009-08-11 오전 9:20: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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