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약, 4월 정기 상임이사·분회장 연석회의

대구시약, 4월 정기 상임이사·분회장 연석회의

 

안전상비약 수퍼판매 재점화에 강력 대응

 

대구시약사회는  4월 정기 상임이사·분회장 연석회의를 9일 밤 2시간 동안 양명모 회장을 비롯한 본회 상임이사·분회장 31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관 소회의실에서 개최하였다.

 

양명모 회장은 “최근 정부에서 규제개혁 차원에서 슈퍼의 안전상비약 판매 문제를 거론하고 있다. 안전상비약의 편의점 판매 이후 의약품 관리 사각지대에 놓인 의약품이 많아진 상황에서 슈퍼에까지 판매확대가 이루어진다면 이것은 약사의 존재를 부정하는 것이고 약대 6년제를 추진한 정부 스스로를 부정하는 행위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문제는 법인약국 문제와 함께 회원들이 힘을 모아 강력히 대처해야할 부분이다. 현재 지방선거 이후로 모든 현안들이 미루어져 있는 상황이라 지금 상황이 태풍의 눈처럼 고요하게 느껴지지만 앞으로 닥쳐온 현안들 하나하나가 약사의 미래에 엄청난 영향을 미치는 사안들인 만큼 이 부분을 깊게 인식하고 회원들의 힘을 모아나가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또한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K제약회사의 비타민C문제는 분회장 협의회에서 강력하게 대처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어 공문수발 현황과 해외 의료봉사활동 결과 보고와 주요접수 공문에 대한 보고가 있었으며, 약국시설개선 추진단 운영과 관련하여 현재 두 업체와 접촉하여 1년간 협약 예정이다.

 

또, 협약 후 회원들에게 공문 발송을 통해 신청을 받고 사무국을 통해 업무를 통합하여 처리하기로 하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