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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효성병원, 베트남 여성 초청 수술

jean pierre 2011. 12. 8.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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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효성병원, 베트남 여성 초청 수술
자궁종양 40대 여성..나눔 의료관광 일환
2011년 12월 08일 (목) 08:30:34 김종필 기자 jp11222@naver.com

   
대구 경동의료재단 효성병원(병원장 박경동)은 7일 자궁종양으로 어려움을 겪는 베트남 환자 레 티 루엔(LE THI LUYEN/41세/여)씨를 베트남 현지 호치민 VU AHN 병원(산부인과)과 연계 추진을 통해 초청, 수술했다. 

병원측은 나눔의료를 실천하기 위해 사정이 어려운 베트남 현지 여성환자를 초대하고 무료 진료 및 수술을 함으로써 한국의 선진화된 의료시스템 및 인프라를 선보이고, 더불어 대구 의료관광 활성화에 이바지하고자 '나눔 의료관광'으로 명명된 이번 진료 및 수술을 시행하게 됐다. 

집도를 맡은 산부인과 전문 효성병원 조상민 진료부원장은 "수술 전 필요한 검사 결과를 보니 종양의 크기가 그다지 크지 않아서 수술만 잘 받으면 빠른 회복속도를 보일 것 같다“ 며 ”본원에서 충분히 치료를 받으시면 좋은 예후가 판단되고 일상생활의 복귀도 쉬울 것 같다.“고 말했다.

입원기간 동안 안정을 취함과 동시에 협진을 통한 유방· 갑상선 질환 등도 해당 전문의에게 예방차원의 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이번 ‘나눔의료 프로젝트’는 베트남 3대 방송사의 하나인 국영 하노이TV의 의료관련 프로그램에서 취재진 3명이 동행 취재할 정도로 베트남 현지에서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번 레 티 루엔의 나눔의료 이야기는 2부작 메디컬 휴먼다큐로 제작돼 오는 12월말 하노이 TV를 통해 현지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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