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약 병원약사 2인 상임이사 임명

대약 병원약사 2인 상임이사 임명

손기호 병원약사.이광섭 보험이사등

박영근 총무이사, 박정신 법제이사등 보직변경

대한약사회 집행부 구성이 가닥을 잡아가고 있다. 대한약사회는 21일 정명진 총무이사를 부회장직에 임명함에 따라 상임이사직에서의 수평이동 인사가 단행됐다.새로 구성된 집행부는 박영근 법제이사가 총무이사 자리를 꿰찼으며 박정신 정책이사가 법제이사로 이동했다.

정책이사 자리에는 병원약사회 부회장인 이광섭 약사가 임명됐으며 이병구 병원약사이사가 이대약대 교수로 부임함에따라 공석이 된 자리에는 손기호 병원약사회 부회장이 임명됐다. 이에따라 대한약사회는 김정수 대외협력이사 이후 대부분의 인선을 마무리 지었다. 눈에 보이지 않는 경쟁을 벌이던 조찬휘 서울시약사회장과 박기배 경기도약사회장은 인선후 잡음을 없애기 위해 아예 이번 인선에서는 배제됐다. 병원약사 이사들의 임명은 병원약사위원회는 당연직으로 병원약사의 몫이지만 보험이사의 경우 보험문제와 관련있는 약사직능중 병원약사회의 목소리도 어느정도 반영시키기위한 의도로 분석된다. 실질적으로 병원약사의 수가는 수가협상 대상은 대한약사회를 통해 목소리를 낼경우 상징적인 힘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는 의미가 크다고 할수 있다. 한편 이번 인선의 특징은 중대출신이 다수 강화됐다는 점이다.

메디코파마뉴스/데일리엠디 김종필기자 (jp1122@nate.com)

기사 입력시간 : 2008-08-22 오전 8:3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