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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약 "수퍼판매, 정체성 갖고 부여된 임무로 돌파"

jean pierre 2011. 2. 11.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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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약 "수퍼판매, 정체성 갖고 부여된 임무로 돌파"
최종理, 예산심의 논란..심야약국 지원비 승인
2011년 02월 11일 (금) 08:54:28 김종필 기자 jp11222@naver.com

   
대한약사회(회장 김구)는 10일 최종이사회를 열고 총회 주요상정 안건을 논의, 승인했다.

이날 이사회는 결산안 및 사업실적과 사업계획안및 예산안 47억 5천여만원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이 과정에서 약사회는 심야응급약국 특별지원비를 지원하는 것을 통과시켜 개국회원당 3만원씩의 특별회비를 갹출키로 했다. 이 금액은 총 7억여원 가량이며 심야약국 1곳당 1백만원의 지원을 한다.

그러나 심야약국의 효율성등을 놓고 찬반의견이 팽팽이 맞서 상당한 진통을 겪었다.

본회의에 앞서 김 구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수퍼판매는 절대 허용할 수 없으며 지속적이고 강력하게 다각적인 접촉을 지속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현재 일반약 수퍼판매 논란은 소모적인 논쟁만 있을 뿐 아무것도 결정된게 없으며 우리의 원칙이 지켜지면 딴지를 걸지 못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스스로 불신하고 책망하는 것은 아무런 도움을 못주므로 정체성을 잃지말고 부여된 임무를 다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김명섭 명예회장도 “약사회가 약사로서의 주어진 권한과 의무를 제대로 지키며 김구회장이 당당하게 목소리를 내면 권리는 지켜지는 것”이라고 밝히고 “김구회장은 임기내에 절대 수퍼판매가 없을 것이라고 말하지만 임기 이후에도 약사의 권리는 지켜져야 마땅하다”고 밝혔다.

본회의에서는 사업및 회계 관련 안건에 대해 이철희 부산지부 이사는 현재의 총괄 예산방식은 문제가 많으므로 각 위원회별로 예산을 책정해 편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재처럼 총괄방식으로 이뤄지면 예산이 제대로 사업에 반영됐는지 파악하기 어려우며 예산의 이동이 잦아 문제가 될 소지가 많다고 지적했다. 이런 이유로 현재의 감사도 원활하게 진행되지 못하고 있다는게 이 이사의 주장.

이에 김구 회장은 “사업계획에 의해 적절한 예산을 편성하는게 원칙적으로 맞지만 여러 가지 돌발 사업이나 기타 직능단체의 성격등의 영향으로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는게 사실”이라며 이해를 구했다.

논란이 지속되자 이규진 감사와 주상재 이사등이 해명과 불가피성 등을 설명하고 보다 타당성있고 합리적인 방안을 모색해 보자고 밝혀 일단락됐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포상자 시상식이 병행됐다.

▲대한약사회장 감사패 박동준(데일리팜 기자), 조민규(메드라이브 기자), 김은식(유한양행 이사), 안재균(SK케미칼 부장)▲대한약사회장 표창패 조동화(약무팀 대리), 조광방(홍보팀 대리)▲약사금탑 수장자 이은동(서울지부), 김성철(서울지부), 최인옥(병원약사회), 권혁일(경북지부), 백칠종(전북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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