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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중국 시장 진출 본격화 한다
바이펑사 인수및 180억원 규모 공장 건립
2018년부터 세파계 항생제등 완제품 생산판매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1일 중국 심양의 본계기술 개발구에서 중국 제약회사인 바이펑(Liaoning Baifeng, 대표 요봉운)사와 인수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웅제약 측은 바이펑 인수 및 설비투자에 180억원을 투자,2017년 말까지 중국 심양에 제약공장을 완공하고 2018년부터 세파계 항생제와 내용액제 완제품 등을 직접 생산 및 판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향후 5년 이내 중국 현지에서 50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계약은대웅제약의 모든 글로벌사업의 근간이 되는 ‘리버스 이노베이션’ 전략의 하나로 풀이된다.
‘리버스 이노베이션’이란 현지 수요에 맞게 현지화(Glocalization)하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현지 혁신(Local Innovation)을 통해 개발한 제품을 다시 선진국 등 전세계에 판매하는 것을 말한다.
현지 국가에서 필요로 하는 의약품을 현지에서 직접 개발 및 생산하여 새로운 시장을 발굴하고, 그를 토대로 더 큰 글로벌시장으로 진출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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