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일 의약품 수출 기회 늘린다
한일 양국 의약품수출입협회 회동
의약품수출입협회(이하“협회”)는 일본 도쿄에서 4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개최된 CPHI Japan 2025 전시회에서 일본의약품수출입협회와 일본 약사법 개정 내용과 의약품 무역활성화를 안건으로 회의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협회 류형선 회장을 비롯하여 한국의약품시험연구원 장정윤 원장, 일본의약품수출입협회 후지카와 회장, 아라이 고문 등이 참석하였다.
일본의약품수출입협회에 따르면 일본 약사법 개정안에는 제약사가 품질관리책임자 외에 안전공급망책임자를 선임해야 한다는 조항이 포함될 예정이다. 이는 자국 내 의약품의 품질과 신뢰도를 높이려는 일본 정부의 의도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관련하여 협회 류형선 회장은 한국 원료의약품(API)의 우수한 품질, 최신 공정 기술 등을 적극 설명하며 양국 의약품 무역과 기술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또한, 양 협회는 올 하반기에 일본 전문가를 한국으로 초청하여 일본 약사법 개정 관련 설명회를 개최하기로 합의하였다.
이 설명회를 통해 협회 회원사 등 한국 제약사들도 변화된 규정을 빠르고 정확하게 확인하여 기존 수출의 원활한 진행 및 향후 수출 확대에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추가로 양 협회는 연례회의 개최, 회원사와 업계 의견 취합, 애로사항 및 현안 논의 등을 통해 양국간 의약품 무역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협회 류형선 회장은 “일본이 제네릭 의약품 사용 장려 정책으로 제네릭 의약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했으나 대부분 다품종 소량생산 구조로 운영되고 있어 부족한 의약품의 생산을 확대하는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어 왔다”고 언급하면서 “이로 인해 품질이 우수한 한국 제약사가 일본에 수출할 수 있는 기회가 넓어졌으며, 기술이전이나 공동 연구개발 등 양국 간 협력이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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