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경제사절단에 의약계 18명 동행
전 업계 중 최다...몽골시장 성장 가능성 커 기대감
박근혜 대통령의 몽골 방문에 의약계가 대거 동행한다.
박 대통령은 14일 아시아-유럽 정상회의 참석차 몽골을 방문하며, 이번 방문에는 특히 의약계 인사들이 대거 동행해 주목을 끌고 있다.
이번 방문에는 총 109개업체 110여명의 경제사절단이 함께 가는데, 의약계에서는 총 18명이 동행해 가장 많은 인원이 참가한다.
알려진 바에 의하면 이경호 한국제약협회장을 비롯해 윤웅섭 일동제약 대표이사, 허승범 삼일제약 대표이사, 최남섭 대한치과의사협회장, 승기배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장, 탁원영 경북대 기획조정실장, 김영필 녹십자엠에스 대표이사 등을 비롯해 삼진제약 등이 포함됐다.
이는 몽골이 현재 의약계 분야가 취약하면서, 성장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향후 시장 개척을 위한 목적이 크다는 분석이다.
몽골 시장은 의약품이 연간 1조 600억원 규모이며, 57개국가에서 80%를 수입해서 사용하고 있다. 의료시장도 1인당 보건 지출액은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고, 2013년 102달러(약 11만7000원)로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그러나 역시 인프라가 부족해 외국에서 의료서비스를 받는 비중이 큰 편이다.
이번 사절단은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비즈니스 포럼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주최하는 1대1 상담회 등에 참가할 예정이다.
의약계 경제사절단은 다음과 같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이홍균 정책연구원장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이종철 위원장 △대한치과의사협회 최남섭 회장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이영찬 원장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이재화 이사장 △한국제약협회 이경호 회장△가톨릭대학교서울성모병원 승기배 병원장 △경북대학교병원 탁원영 기획조정실장 △금청약품 신동언 대표이사 △네오탑 김향원 회장 △녹십자엠에스 김영필 대표이사 △디케이메디칼시스템 이준혁 사장 △삼일제약 허승범 대표이사 △세포바이오 박현숙 대표이사 △에코바이오의학연구소 구태규 대표△일동제약 윤웅섭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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