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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약사회장에 김대업 후보 당선

jean pierre 2018. 12. 14.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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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약사회장에 김대업 후보 당선

58.3% 지지율....최광훈 후보에 3,161 표차 승리

39대 대한약사회장에 김대업 후보가 당선됐다.

김 후보는 우편투표 개표함마다 모두 200-300표 차이로 앞서갔으며, 온라인 투표에서도 큰 격차로 승리했다.

김대업 후보는 총 11,132표를 얻어 58.3%의 지지율을 보여, 7,971표를 얻어 41.7%의 지지율을 얻은 최 광훈 후보를  3,161 표차로 따돌렸다. 특히 변수로 떠오른 온라인 투표 결과가 발표되자, 김대업 후보와 지지자들은 승리를 확신한 듯 환호성을 질렀다.

서울시약과 부산시약사회, 인천시약사회 등에서 온라인투표가 변수로 작용하면서, 당선 예상후보가 낙선하자 최광훈, 김대업 두 후보 모두 긴장감이 감돌았으나, 개표 중반을 넘어서면서 표차가 점점 벌어지자, 김대업 후보의 승세는 점점 굳어갔다.

김대업 후보는 개표 후반 즈음, 개표장에 모습을 드러내 지지자들에 둘러싸여 환호를 받으며 여유있는 모습을 보였다.

김대업 당선자는 미리 준비한 소감을 통해, 미래를 준비하는 약사회를 위해 매진 할 것이며, 내부적인 소모전은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초심을 잃지않고 제시한 공약을 하나하나씩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당선자 인사말

존경하고 사랑하는 회원 여러분들께서 저를 선택해 주신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김대업을 대한약사회장으로 선택해주신 회원 여러분들의 기대가 절대 후회로 남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회원들은 내부 싸움과 내부 갈등에 빠져있는 약사회를 원하지 않습니다. 선거 과정에서 만난 회원들은 예외 없이 미래를 준비하는 일하는 약사회를 원했습니다. 선거 후유증이 전혀 없을 수는 없겠지만 최소화하도록 하겠습니다.

약속드립니다. 선거 과정에서 말씀드렸던 공약들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공약은 공개적으로 회원들에게 드린 약속입니다. 약속은 지키겠다고 하는 것입니다. 제가 한 공약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임기 끝까지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약속드립니다. 회원들이 약사회가 일하고 있다, 바뀌었다 느끼게 하겠습니다.

약사회는 이념 단체나 정치 조직이 아닙니다. 과도하게 급진적인 변화를 추구하지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정상적이고 합리적인 변화만 가져온다면 회원들은 약사회가 바뀌고 일하고 있다 느낄 것입니다. 젊은 후배들을 견인하고 있는 청장년 그룹의 약사들을 임원으로 여럿 같이 일하자고 할 것입니다. 약사회를 젊게 만들 것입니다. 활력과 변화를 만들고 싶습니다.

약속드립니다. 소통하는 약사회, 정직한 약사회를 만들 것입니다.

소통은 스스로의 정직함이 기본이 되어야 합니다. 약사회가 회원과 소통하려면 먼저 정직해야 합니다. 원칙을 지키고 정관과 규정을 존중하는 약사회, 공개해야할 것을 절차에 따라 공개하는 정직한 약사회를 약속합니다. 회원과의 소통, 대한약사회가 가진 최고의 힘인 지부, 분회와의 정책 소통이 일상화되게 하고자 합니다.

저는 선거 과정에서 어떤 임원 자리 약속도 하지 않았다생각합니다.

선거 운동에 있어 동문회 차원의 도움, 지역의 도움, 여러 도움의 대가로 임원 자리에 약속을 받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혹시 있다면 분명히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저는 어떤 자리 약속도 하지 않았다 생각합니다. 이번 선거의 승리를 이끈 김대업 약사희망 선거본부동지들과 저의 출신교인 성균관대학교를 포함하여 저의 선거 승리를 도와주신 여러 학교와 지역을 대표하는 분들께 저는 당선 인사를 하는 첫 자리에서 대한약사회 임원 인선은 논공행상을 우선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미래를 준비하는 약사회, 힘있는 약사회를 만들라는 회원들의 여망에 부합하는 인사를 우선하고자 합니다.

조찬휘회장께서 남은 임기에 여러 현안들에 대해 적극적으로 책임 있게 일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당선자로서 해야 할 일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입니다. 조찬휘회장 집행부의 임기 중 책임 있는 일처리와 원만한 임기 마무리를 위해 당선자로서 신중한 행보를 해 나갈 것입니다.

다만 저의 임기를 시작하는데 있어 필요한 여러 준비를 위해 빠른 시간 안에 책임회무 인수위원회를 구성하여 여러 현황 파악에 적극 나설 것입니다.

약국 방문이 가능한 선거 운동 마지막 날에 회원이 2명인 울릉도분회 방문을 준비했었습니다.

여러 현실 여건으로 포기해야 했지만 이는 창원 경상대병원의 편법약국으로 고통 받고 있는 약사님과 감내하기 힘든 어려움을 당한 포항 모약국 여약사님의 목메임을 잊지 않는 의미이고자 했습니다. 그런 회장이 되고 싶습니다. 그 초심을 잊지 않는 대한약사회장으로 일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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