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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게릭병 치료길 열리나

jean pierre 2010. 12. 15.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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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게릭병 치료길 열리나
사이토키네틱스社,"일부 환자에 효과보여"
2010년 12월 15일 (수) 08:17:00 김종필 기자 jp11222@naver.com

루게릭병(근위축성측삭경화증) 치료제가 일부 환자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중간단계의 임상시험 결과 밝혀졌다.

임상에서 이 약은 루게릭병 환자 65명에게 500mg 또는 250mg이, 또 다른 63명에게는 위약이 각각 투여되었다.

6시간 후 500mg 그룹에서는 65명 중 29명이, 대조군에서는 63명 중 18명이 근육의 힘이 개선되고 피로감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50mg 그룹은 65명 중 15명, 대조군은 8명이 근력이 개선되었다.

사이토키네틱스는 내년 상반기에 또 한 차례의 중간단계 임상시험을 3개월에 걸쳐 실시할 계획이다.

임상시험을 지휘한 미국 뉴욕주립대학 의과대학 신경과장 제러미 셰프너 박사는 이 신약(CK-2017357)이 2상a 임상시험에서 일부 환자의 근육반응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신약은 속근(fast-twitch) 골격근조직에 있는 트로포닌이라는 단백질을 활성화함으로써 근육이 보다 힘 있게 수축할 수 있게 하는 약으로 환자의 생활의 질을 개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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