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충렬 의약품도협 고문 6월말 퇴직

류충렬 의약품도협 고문 6월말 퇴직

'의약품 유통정책 길잡이'로 개인 활동 계획

2012년 07월 01일 (일) 14:28:22 김종필 기자 jp11222@naver.com

의약품도매협회 정책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는 류충렬 고문이 도매협회를 떠난다. 6월 말일자로 협회를 떠나는 유 고문은 69년 제약계 마케팅맨으로 입문, 43년간 제약-유통업계에 몸을 담아 오면서 관련분야 정책통으로 명성을 얻었다. 특히 도매협회가 현안을 효율적으로 헤쳐 나가는데 정책적으로 많은 역할을 해 왔다는 평가다. 류고문은 29일 업계에 드리는 인사말을 통해 "업계에 있으면서 그동안 쌓아온 지식과 경험을 어려움에 처한 업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 협회를 떠나서도 ‘의약품유통 문제 길잡이’로서 지속적으로 연결고리를 갖고 활동을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의약품 유통분야’는 누구보다도 나름대로 많은 데이터를 확보하고 이론적 토대도 구축하고 있으므로 제약-도매에 관련된 모든 일에 대해 궁금하거나 개인적 견해와 대책 및 논리(이론) 정립 등이 필요할 경우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류 고문은 의약품도매협회 전무, 상무등을 거쳤고 초당대 교수 등을 지냈다. 전화 : 010-2215-7870, 이메일 : rcy4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