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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크 바이오파마, ‘이지포드’ 출시 심포지엄 성료

jean pierre 2023. 12. 19.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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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크 바이오파마,  ‘이지포드’ 출시 심포지엄 성료


한국머크 바이오파마(대표 크리스토프 하만)는 지난 14일 성장호르몬 결핍 치료제인 ‘싸이젠(SAIZEN®) 리퀴드 카트리지주’(성분명 소마트로핀)의 환자 대상 전자 자동화 투약 및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한 디바이스 3세대 이지포드(Easypod)의 출시를 기념하는 심포지엄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지포드는 2008년 출시된 환자 대상 전자 자동화 투약 및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갖춘 전자식 디바이스로 편리한 3단계 투여법과 한번의 용량 설정으로 매일 쉽고 간편하게 투여 가능하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되는 3세대 이지포드는 소아.청소년 환자들이 성장호르몬 치료에 대한 공포심을 낮추고 투약 기록을 더욱 편리하고 손쉽게 관리할 수 있도록 사용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와 기능을 개선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성장호르몬치료 전문 의료진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세대 이지포드의 주요 특장점을 소개하고 성장호르몬 치료에서 머크의 e-health 솔루션이 임상 현장에서 가지는 가치를 조명했다.

 

먼저 무탄나 암로(Muthanna Amro) 글로벌 내분비사업부 총괄이 ‘성장호르몬 치료를 위한 혁신적 기기와 솔루션’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암로 총괄은 성장호르몬 치료 환자들이 대부분 소아.청소년인만큼 편의성과 복약 순응도가 더욱 중요하다는 점을 설명하며, 환자들이 장기 치료를 원활하게 이어갈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해온 머크의 e-health 솔루션의 혁신성을 강조했다.

이어서 강남세브란스병원 소아청소년과 채현욱 교수는 ‘차세대 스마트 전자 자동화 투약기 3세대 이지포드 참여 연구 결과’ 발표를 통해 3세대 이지포드를 실제 체험해 본 참여자들의 의견을 공유하고 치료 순응도를 높이기 위해 개선된 주요 기능을 조명했다.

 

참가자들은 ▲2세대 이지포드 대비 커진 화면 크기와 더 슬림해진 디자인, ▲사용하기 쉽게 터치스크린 기능을 접목한 세련된 디자인의 인터페이스, ▲버튼 위치가 전면 배치되어 왼손잡이 사용에도 적절할 수 있도록 개선된 사용자 편의성에 더해, ▲실시간 자동 데이터 전송 및 주치의가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한 실시간 모니터링 기능 개선을 3세대 이지포드의 주요 강점으로 꼽았다.

또한 3세대 이지포드 출시로 펜타입이 주로 사용되는 성장호르몬 치료 시장에 또다른 치료 옵션을 제공하며 환자들의 선택지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기존 펜타입 기기 대비 바늘이 보이지 않아 바늘 공포가 있는 아이에게 사용이 유리하고, 주사에 대한 거부감이 있는 보호자 및 환자에게 도움이 된다.

 

또, 다양한 주사설정이 가능해 환자 상황에 맞춰 주사 깊이, 속도 조절, 미세 용량 설정이 가능하다. 실시간 정보 모니터링을 통해 환자의 치료 순응도를 확인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 중 하나다.

채 교수는 “3세대 이지포드는 전면부에 투약 버튼을 위치시키고 사용이 편리한 터치스크린 기술을 접목시켜 어린 환자들도 직관적으로 디바이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주사 속도와 깊이, 투여시간 세분화 기능으로 낮은 체중으로 작은 단위의 투약이 필요했던 소아 환자들도 자동 투약이 가능해졌고, 피부 센서 면적 확대로 정해진 용량에 맞춰 정확한 투약을 진행할 수 있어 자가 투약 시 발생할 수 있는 인적 오류를 최소화 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발표를 진행한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소아청소년과 남효경 교수는 ‘e-health 에코시스템과 성장호르몬 치료 순응도의 중요성’을 주제로 치료 순응도가 성장치료 결과에 미치는 영향, 치료 순응도 개선에 있어 3세대 이지포드와 e-health 에코시스템의 역할 및 성장호르몬 치료에서 e-health 솔루션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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