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LIFE/◁자동차

무더위에서의 자동차 관리

jean pierre 2008. 7. 29. 09:19
반응형

냉각 계통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 무더운 여름철 엔진 과열로 인해 차가 멈춰 설 수 있다. ?냉각수 보조 탱크에 남은 냉각수의 양은 보통 일정하게 유지되지만 여름철에는 자연 증발되는 양이 많아 수시로 체크해 최소 'L'선 이상을 유지해 줘야 한다. 할인점 등에서 보충용 부동액 등을 구입해 집에 놓고 필요할 때마다 보충해 주는 게 좋다.

냉각 계통의 이상을 알아보기 위해서는 시동을 켠 채 온도 게이지를 보면 된다. 온도 게이지의 바늘이 'C'와 'H' 중간쯤에 위치하면 정상, C에서 움직이지 않거나 H쪽으로 기울면 점검을 받아봐야 한다.

냉엔진내부의 연소실은 최대 2,800도 정도의 열을 발생시킨다. 이온도는 30분내에 엔진을 완전히 녹일 수 있는 열이다. 엔진에서 발생된 에너지는 약30%는 자동차를 움직이는 추진에너지로 사용되고 나머지 30%는 배기통로로 사라져버린다. 나머지는 냉각시스템에 의해 사라지게 된다.

1. 냉각수 부족
엔진온도가 갑자기 상승하는 원인은 냉각수가 부족하거나 냉각수의 흐름이 원활하지 못해서 일어난다. 라디에이터나 실린더 해드가스켓 불량으로 라디에이터의 경우 외부충격으로 코어가 손상되어 누수가 발생하게 되고 실린더 해드카스켓인 경우에는 가스캣의 균열로 인해 누수현상이 생기게 된다.

[라디에이터(radiator)] 수랭식 엔진에서 엔진 열을 식히는 냉각장치 가운데 하나다. 실린더 블록과 실린더 헤드사이에 통로를 만들고, 이 통로에 물을 흐르게 하는 것이 수랭식 엔진의 냉각원리. 물로 엔진의 열을 식히고 데워진 물은 라디에이터로 흘러 들어가 식은 다음 다시 엔진 주변으로 흘러 들어간다. 라디에이터의 물은 바람으로 냉각된다.

2. 서머스탯(thermostat) 작동불량
냉각계통에서 서머스탯은 엔진에서 라디에이터로 가는 냉각수의 온도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장치다. ?엔진온도가 낮으면 밸브를 닫아 냉각수 온도를 올리고 일정온도 이상이 되면 밸브를 열어 냉각수온도를 낮추어 주는데 88도~90도 사이에 열린다.

예를 들어 아침에 시동을 걸면 엔진 온도를 빨리 올리기 위해 엔진 쪽으로 냉각수가 흐르지 않는다. 냉각수가 일정 온도에 이르면 밸브가 열리면서 라디에이터로 냉각수가 흘러간다. 반대로 엔진 열이 높으면 냉각수를 계속 엔진 쪽으로 보내 열을 식힌다. ‘서모밸브’ 또는 ‘서모스태틱’이라고도 불린다.

써머스탯은 엔진이 활동하게 되면 냉각수의 작은 온도 변화에도 민감하게 작동해야 하는데 이물질이나 부식에 의해 민간성이 떨어져 엔진의 냉각수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는데 어렵다.

3. 워터펌프 작동불량
냉각수가 라디에이터에서 엔진 실린더 블록까지 원활하게 흐를 수 있도록 밀어 주는 펌프다. 엔진의 냉각 팬과 벨트의 풀리로 연결되어 있다. 펌프 안쪽에 임펠러라고 불리는 바람개비 모양의 날개가 달려 냉각수를 강제로 흘려 보낸다. 풀리 또는 풀리 안쪽의 볼 베어링 등이 고장나거나 부식에 의한 펌프의 기능저하, 밸트가 헐거워 펌프를 구동시켜주지 못 할 경우 냉각수 온도가 상승한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