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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 뙤약볕...피부 관리에 주의 기울여야

jean pierre 2016. 6. 27.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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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 뙤약볕...피부 관리에 주의 기울여야

여름철 진료인원 월 4천명 이상, 겨울 대비 7 많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 이하 심사평가원’)자외선에 의한 기타 급성 피부변화에 대해 최근 5년간(2011~2015) 심사결정자료(건강보험 및 의료급여)를 분석한 결과,2015년 진료인원은 약 21000, 진료비용은 약 55000만원이었으며, 진료인원이 많은 여름철(7, 8)에 가장 적은 겨울철(1, 12)에 비해 7배 이상 증가하며, 남성보다 여성 진료인원의 증가율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 (2011~2015)의 건강보험 및 의료급여 심사결정 자료에서 나타난 자외선에 의한 기타 급성 피부변화의 진료 추이를 살펴보면,진료인원은 2015년 기준 약 21000명으로 2012년 이후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총진료비는 약 55000만원으로 2012년보다 감소하였지만 전년 대비 약 850만원(1.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외선에 의한 기타 급성 피부변화> 진료인원 및 총 진료비 현황 (2011~2015)

구 분

2011

2012

2013

2014

2015

진료인원

()

23,487

26,271

23,199

21,295

20,704

8,362

9,245

8,285

7,748

7,600

15,125

17,026

14,914

13,547

13,104

총 진료비

(천원)

535,833

627,325

581,380

542,049

550,578

216,261

248,394

229,192

219,274

230,105

319,571

378,931

352,188

322,775

320,473

 자외선에 의한 기타 급성 피부변화진료인원을 월별로 보면 5월부터 증가하기 시작하여 7, 8월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

 2015년 기준 진료인원이 가장 많은 달은 7월이었으며 가장 적은 12월에 비해 약 7.6배인 4,700명이 진료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48월 진료인원이 평년에 비해 적은 이유는 평년에 비해 강수일수가 많고 일조시간이 적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자외선에 의한 기타 급성 피부변화진료인원을 연령구간별로 보면 절반 이상이 30~50대이며, 특히 이 구간대에서 남성보다 여성 진료인원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 기준 진료인원이 가장 많은 연령구간은 40대로 전체 진료인원의 20.4%를 차지하였으며, 5019.1% > 3017.2% > 6011.6% > 2011.4% 순으로 나타났다.

여성 진료인원이 많은 이유는 노출이 있는 의상, 피부에 대한 관심 등이 원인인 것으로 분석된다.

자외선에 의한 기타 급성 피부변화는 자외선에 의해 피부의 변화가 생기는 피부질환으로 햇볕 알러지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

질환이 발생하는 주된 원인은 햇볕에 포함된 자외선으로 햇볕에 노출 시 부위에 두드러기, 발진, 수포 등의 증상이 발생하며, 심한 경우 일광화상으로 이어지거나 쇼크가 나타날 수도 있다. 자외선에 의한 기타 급성 피부변화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자외선 지수가 높은 날 자외선에 노출되는 것을 피하는 것이다.

 현재 기상청에서 자외선 관측자료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으므로 자외선 지수를 확인하여 높은 경우 외출을 자제하거나 피부 노출 부위를 줄이고 자외선 차단제를 이용하는 것이 필요하며, 자외선 지수도 지역 차가 있으므로 방문할 지역의 자외선 지수를 체크하여 대비하는 것이 좋다.

<자외선 지수> 단계별 설명 및 주의사항

단계

지수범위

설명 및 주의사항

위험

11 이상

햇볕에 노출 시 수십 분 이내에도 피부 화상을 입을 수 있어 가장 위험함.

가능한 실내에 머물러야 함.

외출 시 긴 소매 옷, 모자, 선글라스 이용.

자외선 차단제를 정기적으로 발라야 함

매우 높음

8~10

햇볕에 노출 시 수십 분 이내에도 피부 화상을 입을 수 있어 매우 위험함.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외출을 피하고 실내나 그늘에 머물러야 함.

외출 시 긴 소매 옷, 모자, 선글라스 이용.

자외선 차단제를 정기적으로 발라야 함

높음

6~7

햇볕에 노출 시 1~2시간 내에도 피부 화상을 입을 수 있어 위험함.

한낮에는 그늘에 머물러야 함. 외출 시 긴 소매 옷, 모자, 선글라스 이용.

자외선 차단제를 정기적으로 발라야 함

보통

3~5

2~3시간 내에도 햇볕에 노출 시에 피부 화상을 입을 수 있음.

모자·선글라스 이용,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야 함

낮음

0~2

햇볕 노출에 대한 보호조치가 필요하지 않음.

그러나 햇볕에 민감한 피부를 가진 분은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야 함

출처: 기상청 홈페이지(http://www.kma.go.kr)

여름에 착용하는 얇은 옷은 자외선을 완전히 차단해주지 못하므로 옷 속에 자외선차단제를 바르는 것이 필요하며, 자외선차단제의 지속시간을 고려하여 최소한 햇볕에 노출되기 30~1시간 전에 바르고 땀을 흘렸거나 수영을 한 다음에는 다시 바르는 것이 좋다.

자외선 노출 후 피부가 붉어지는 현상은 자연적으로 가라앉기도 하지만 장시간 지속되거나 이상이 나타나면 전문의의 진료가 필요하다.

심사평가원 문기찬 전문심사위원은 자외선에 의한 생체 작용은 파장에 따라 차이가 있는데, 급성 피부변화 중 일광화상과 홍반은 주로 UV-B 파장에 의하며 UV-A는 일상에서 즉시형 색소 침착에 관여한다고 하나 광독성/광알레르기 반응이 있는 약물 등을 사용 또는 복용 시에는 UV-B와 마찬가지로 심한 홍반이나 두드러기 등을 일으킬 수 있다. 시중의 여러 일광차단제 중 UV-B, UV-A 모두에 작용되는 제품을 사용할 것을 권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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