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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터 '프로그레사', 중환자 조기 거동 돕는다

jean pierre 2025. 4. 14.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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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터 '프로그레사', 중환자 조기 거동 돕는다

지속적 체위변경(좌,우 회전), 흉벽진동 기능’ 갖춰



박스터코리아(대표 유승환)가 혁신적인 기술 적용으로 중환자에게 점진적인 모빌리티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자사의 첨단 프로그레사 침상시스템(Progressa™ Bed System)이 서울아산병원에 국내 처음으로 도입되었다고 밝혔다.

프로그레사 침상시스템은 박스터의 혁신 중환자용 전동침대 시스템으로, 환자와 의료진의 안전을 유지하면서 조기 재활(Early Mobility)을 지원하는 ‘프로그레시브 모빌리티(Progressive MobilityTM)’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환자의 중증도나 컨디션에 따라 단계별 점진적 재활 프로그램 적용을 돕고, 중환자실 입원 기간을 줄이는데 기여한다. 

또한 보다 개선된 이동을 가능케 하고 환자가 처음 침상에서 벗어나기까지 걸리는 시간을 줄여주며, 통합 기능 및 리프트 시스템을 통해 환자와 의료진의 안전을 높이는 것이 특징이다.                                    

프로그레사 침상시스템은 지난 달 서울아산병원 중환자실에 설치되었으며, 조기 재활이 필요한 중환자에 배정되고 있다. 

박스터는 규칙적인 움직임 없이 병상에 누워있는 중환자는 여러 합병증 위험에 노출될 수 있는데, 부족한 의료인력에도 불구하고 중환자실에 요구되는 의료서비스 수준이 날로 높아지는 상황에서, 효율적이면서 안전하게 환자 치료를 돕는 전동침대의 도입은 ‘필연적’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거동이 제한적인 중환자에게는 다양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런 합병증은 환자 개인뿐 아니라 사회경제적인 비용 부담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 

발생 위험이 높은 합병증에는 인공호흡기 관련 폐렴이나 욕창 등이 있다.

인공호흡기 관련 폐렴은 기계환기 중인 중환자에서 흔히 발생하는 대표적인 감염 질환으로 평균 1,000 인공호흡기일당 약 15.8건 발생하며, 입원 기간을 12일 연장시킨다. 

또한 환자의 사망률을 15% 높이며, 환자당 약 $40,000~$90,000의 치료 비용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원내 발생 욕창의 경우 4.5%에서 발생하는데, 3-4기 욕창의 평균 치료 비용은 $43,000 이상에 달한다. 

이런 가운데 조기 재활 프로그램은 치료 결과를 향상시키고 중환자실 입원 기간 단축이 입증된 전략으로 입원 기간의 단축뿐 아니라 치료 비용 절감, 환자의 건강과 복지 향상을 기대할 수 있도록 한다.  

연구에 따르면 조기 재활 프로그램 적용은, 인공 호흡기를 더 빨리 제거하고, 인공호흡기 관련 폐렴의 발생을 감소시키며, 원내 욕창 발생 비율을 감소시켰다.

박스터는 프로그레사 침상시스템이 중환자에게 조기 재활 프로그램을 적용하도록 돕는 최적의 옵션이라고 강조한다.

박스터코리아 마케팅 담당 정우용 부장은 “프로그레사 침상시스템은 매트리스 내의 공기 압력변화로 환자의 몸을 좌우 및 평행으로 만들어 환자의 자세를 지속적으로 변화시킨다. 이를 통해 폐 분비물을 풀어주고 혈류를 증가시켜 폐 합병증을 예방한다.여기에 매트리스 내의 흉벽 진동기능으로 환자의 가래 객담 배출을 도와 환자의 호흡 효율을 높여 환자의 치료를 돕는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박스터의 프로그레시브 모빌리티 프로그램을 중환자실에 적용했을 경우 신경계 중환자 움직임이 300% 증가하고, 중환자실 입원 기간은 13% 감소했으며, 전체 입원 기간이 12일에서 8.6일로 크게 감소하는 것이 확인되었다. 또한 병원 획득 감염은 60% 감소되었고, 인공호흡기 관련 폐렴은 1,000일 당 2.14에서 0으로 감소되었다.

이 외에도 프로그레사 침상시스템은 다양한 기술 적용을 통해 환자의 안전과 조기 재활을 지원한다. 

프로그레사 침상시스템은 침상 상체 각도에 반응하는 기술이 적용되어 침상의 상체를 높일 때, 침상의 상체 길이가 확장됨과 동시에 뒤로 미끄러지도록 설계되어, 침상이 움직여도 환자가 미끄러지지 않고 허리에 부담이 가지 않도록 한다. 

실제 프로그레사 침상시스템을 이용한 연구에 따르면 침상의 상체를 최대로 높였다가 올렸다가 내릴 때를 기준으로 비교대상군보다 최대 86% 이동이 적었고, 환자의 누적 움직임 역시 2~4배 적었다.  

이 외에도 프로그레사 침상시스템은 ‘압력, 전단, 마찰, 열 및 수분’과 같은 주요 피부 손상 요소를 해결해 환자의 피부를 보호하고, 미세 공기 배출 기능을 통해 침대 표면의 열과 수분을 줄여 환자의 피부를 시원하고 건조하게 유지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박스터코리아 유승환 대표는 “혁신적인 프로그레사 침상시스템을 통해 실질적으로 국내 중환자 치료에 기여할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국내 중환자실에서의 프로그레사 침상시스템의 적용은 박스터에게 매우 큰 의미를 가진다. 환자의 치료 예후와 합병증 발생 위험을 줄인다는 측면 외에도, 입증된 효과와 안전성을 바탕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중환자 치료를 위해 헌신하는 의료진의 작업 효율성 향상을 돕는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 앞으로도 박스터는 환자를 최우선에 두면서 의료 환경 개선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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