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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달, 최광훈 후보측에 답변시한 담은 공개질의

jean pierre 2024. 12. 3.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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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달, 최광훈 후보측에 답변시한 담은 공개질의

4가지 의혹과 4가지 질문에 3일 정오까지 답변 요청

대한약사회장 선거와 관련, 박영달 후보가 최광훈 후보에게 지속적으로 의혹제기에 대한 답변을 요구하고 있다. 박 후보측은 최 후보측이 묵묵부답으로 일관하자, 12월 3일까지 답변을 달라고 기한을 못박고 최 후보에 대한 압박을 더했다.

박영달 후보가 요구하는 답변은 4가지다.

 

▲중앙대동문회 골프대회서 최광훈 후보. 최두주 사무총장의 골프비용을 대한약사회 법인카드로 지불했는지?▲40대 선거과정에서 공약으로 ' 회장을 단임만 한다고 약속했는데 재선에 도전하는 이유?▲ 지난 선거에서 젊은약사들에게, 집행부조직을 단일화 댓가로 구체적으로 할애해 구성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는지 여부▲FAPA총회 진행시 후원금포함 총수익은 얼마이며, 참여 회원에게 참가비를 받을 정도로 수익이 부족했는지 여부 등을 요구했다.

 

박 후보측은 이러한 질의에 대하여 답변이 사실과 다를경우, 후보사퇴의 방법등으로 책임질 의향이 있는지를 묻고, 질문 답변 시한은 12월 3일 12시까지 해달라고 요청했다.

 

박영달 후보는 지난주 기자회견에서 의혹을 제기한데 이어, 최광훈 후보측에 지속적으로 답변을 요구했으나, 여전히 아무런 반응이 없자, '최광훈 후보는 재선을 해선 안되는 후보'라고 강조하며, 이 같이 답변 재 요구를 밝혔다.

 

이와 더불어 박영달 후보는 최광훈 후보에 대해 ▲최광훈 후보가 지난 선거에서 젊은 약사들의 전폭적 지원으로 당선됐으며, 그  지원에는 집행부 개혁. 젊은약사의 참여 약속이 있었다. 그러나 당선 이후 여러 이유로 그러한 공약은 파기 되었고, 젊은 약사들의 참여와 육성 약속이 깨지면서, 약사회의 미래를 준비해야 할 회장의 중요역할을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유능한 임원들 조차도 그만두고, 몇몇 사람만 일하는 현 집행부 인사참사의 원인은 리더십 부재라고 지적했다. 취임후 1년도 안되어 상임이사들이 줄줄이 그만두고, 사유는 개인적이지만 실제로는 일하기 힘든 집행부 환경이었다고 지적했다. 업무연관이 없는 인사로 지속발생하는 현안에 적절히 대응못하고, 본인 주변의 고령임원만 중용되었는데 이는 결국 리더십 부재와 그로 인한 서포트 상실로 밖에 설명할 수 없다는 것.

 

이외에도 ▲최광훈 후보는 대체적인 견해가 결단력이 부족하다는 지적이며, 이는 비선의 의견을 많이 참고한다는 반증이며, 결국 현안에 대해 내부 전문가보다 외부사람 의견을 듣고 결정하는 일이 많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공약했던 책임부회장제는 사라지고 몇몇 중대출신 임원만 일하는 약사회가 되었으며, 그들끼리 정보교환하고 약사회를 운영하는 실태가 되었으며, 상임위 예산을 사무총장이 허가하도록 하여 상임위 책임과 권한이 사라졌다고 주장했다. 이와관련 상임위 예산을 사무총장이 전용한 것을 항의하면, 되돌려주는 식의 회무도 있었다고 지적하며, 이러한 집행부에 약사회 내일을 맡길 수 없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최광훈 후보는 지금의 속도와 업무능력으로는 절대 타 직역을 이기지 못한다고 판단하고, 이제 대한약사회장으로서의 영광도 책임질 수 없는 의무감도 내려놓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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