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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데타닙' 전이성 갑상선 수질암 1차치료제 승인

jean pierre 2013. 5. 28.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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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데타닙' 전이성 갑상선 수질암 1차치료제 승인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경구용 표적항암제 반데타닙이 증상이 있는, 절제 불가능한 국소진행성 또는 전이성 갑상선 수질암의 유일한 1차 치료제로 승인받았다.

 

반데타닙은 경구용 표적항암제로, 혈관내피성장인자 수용체와 표피성장인자 수용체의 경로를 저해하여 종양세포의 성장과 생존을 억제하고, 혈액 공급을 차단하는 경구용 키나제 저해제의 일종이다.

 

수질성 갑상선암에 대한 치료효과가 인정되어 이번에 증상이 있는, 절제 불가능한 국소진행성 또는 전이성 갑상선 수질암 치료제로 승인 받은 최초의 약물이다. 수질성 갑상선암 치료제가 승인을 받은 것은 국내는 물론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반데타닙이 처음이다.

 

이번 승인은 23개 국에서 갑상선 수질암 환자 331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제3상 글로벌 임상 제타 연구결과가 바탕이 됐다.

 

한편 수질성 갑상선암은 체내의 칼슘을 조절하는 칼시토닌이라는 호르몬을 분비하는 C세포에서 발생하는 희귀 종양으로, 전체 갑상선암의 5~10%를 차지한다. 최근 국내에서도 갑상선암 환자가 급증함에 따라 수질성 갑상선암 환자도 증가하는 추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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