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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약학교육연구원, "병원약사를 이끄는 한 축 자리잡아"

jean pierre 2021. 6. 8.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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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약학교육연구원, "병원약사를 이끄는 한 축 자리잡아"

 

병원약사 전문성 강화. 표준화된 매뉴얼. 직능 향상 교육등 주력 

한국병원약사회가 2003년 공식 사단법인으로 출범한 이후, 사단법인 이전의 주요 업무였던 학술업무를 전담할 병원약학교육연구원을 출범시킨지 10년의 세월이 흘렀다.

 

병원약사회는 조직의 특성상 학술 교육의 중요성을 외면하기 힘든 상황이면서, 동시에 사단법인체로서의 역할도 대폭 증가해, 이 둘을 분리하여 운영하고 있는 것이다.

 

병원약사는 업무의 특성상 전문성을 꾸준히 함양시키기 위한 지속적인 교육과 연구가 필요하기에, 현재 재단법인인 병원약학교육연구원은 또다른 병원약사회를 이끄는 한 축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것이다.

 

이에 병원약학교육연구원은 출범 10주년을 맞아 지난 10년을 평가하고 향후 발전방향 등에 대해 기자간담회를 열어 발표했다.

 

병원약사회는 사단법인화 된 이후 일반 의약단체와 같은 직능 단체로서의 역할이 강화된 반면, 약학교육연구원은 학술, 교육등 병원약사 주요 업무와 관련된 부분에 집중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약사업무 표준화, 신규 업무 개발, 연구논문 공모·멘토링 사업 등 학술개발, 교육강화 내용 분야이다.

 

따라서 병원약사회는 단체의 직능 강화와 권익 향상을 위해 업무를 추진하고, 약학교육연구원은 원내에서의 병원약사 역할과 능력 함양과 관련된 제반 업무를 추진하는 투트랙으로 가닥이 잡혀있다.

이영희 병원약학교육연구원 이사장은 “설립 10년 차지만 여전히 존재감이 낯선 상황이다. 병원약사회 산하의 한 조직으로만 알고 명확한 업무영역을 모르는 회원이 여전히 많은 것 같다. 따라서 10년이 된 만큼 보다 체계를 갖춰 회원들에게 명확한 병원약학교육연구원의  역할에 대한 인식을 심어주려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원장을 맡고 있는 한옥연 약사도 “초기 출범시 자리잡기 위해 병원약사회의 지원을 받으며  자리잡는 과정에서, 명확하게 구분되지 못한 부분은 있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보다 업무영역과 역할을 명확하게 구분짓고 업무를 분할 해 왔다. 현재 그 결과 5개위 15개 분과를 조직으로 두고 있으며, 회원 뿐 아니라 전체 병원약사의 업무 표준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즉, 회원들이 실제 업무를 보는 병원에서 전국의 모든 병원약사들이 특정 업무에 대해 표준화된 매뉴얼로 임해 국민 신뢰와 직업적 역량을 강화하는데 주 목적을 두고 있는 것.

 

그러기 위해서는 약학교육연구원이 꾸준히 전문성 향상 교육을 진행하고, 새로운 학술적 데이터를 발굴해 공유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이와관련 현재 다양한 학술상과 업무매뉴얼 개발등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교육연구원측은, 지속적으로 전문교육의 업데이트가 이뤄질 때, 급속하게 변하는 환자약료를 서포트 해 줄 역량이 강화된다고 판단하고 있다. 따라서 회원으로 가입하지 못하고 있는 지방이나 중소병원 약사님들의 회원신고를 끌어올리는 일도 병원약사회의 주요 업무로 정하고 있다.

 

아울러 주요 병원의 병원약제부서 업무 실태조사를 통해, 다양한 부분에서 부족함을 메꾸거나 바꾸어 나가는 노력도 지속하고 있다. 금년에는 지난달 5월21~6월 11일까지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병원약사는 신입부터 베테랑 까지  다양하게 분포하고 있으므로, 각자 상황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하기 위한 노력도 이어나간다.

 

어쨌든 큰 부분에서 전국의 모든 병원약사가 표준화된 매뉴얼로 필요한 학술정보를 취하고, 업그레이드되고 전문화된 업무능력을 배양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운영하게 될 것은 명확하므로, 회원은 물론 비회원들도 여기에 최대한 동참 할 수 있도록 세부적이고 다양한 플랜을 마련해, 차근차근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는게 병원약학교육연구원측의 중점 업무 방향이다.

 

아울러 홍보 확대를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콘테츠 공모전, 기념집 제작, 카드뉴스 발행등이 대표적이다.

 

이날 간담회는 이영희 이사장, 한옥연 원장, 최경숙 부원장, 최혜정 홍보발간위원장 등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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