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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직원 환자에 조혈모세포 기증

jean pierre 2011. 4. 12.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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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직원 환자에 조혈모세포 기증
길병원 김동언 방사선사...20대 여성환자에
2011년 04월 12일 (화) 14:55:08 김종필 기자 jp11222@naver.com

   
병원에 근무하는 방사선사가 골수이식이 필요한 환자에게 조혈모세포를 기증해 귀감이 되고 있다.

가천의대길병원 영상의학과 김동언(32) 방사선사가 그 주인공으로 김씨는 지난달 31일 조혈모세포를 채취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병원 근무를 계속하고 있다. 

김씨는  “기증자 원칙에 따라 김씨의 조혈모세포를 받게 될 대상이 누구인지는 모르고 20대 여성이라고만 들었다”며 “확률적으로 일치할 가능성이 적다는데, 제 혈액을 줄 수 있게 돼 기쁘고, 건강하게 사시길 바란다”고 쾌유를 빌었다.

김씨는 곧 아빠가 된다. 1월 초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에서 전화를 받기 며칠 전 아내의 임신 소식을 들었다.

김씨는 “소중한 생명을 얻었고, 또 다른 이를 위해 생명을 나누게 돼 두배로 기쁘다”며 “생명을 나누는 일에 많은 사람들이 동참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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