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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해외진출, 정부 서포트는 필수

jean pierre 2012. 3. 17.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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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해외진출, 정부 서포트는 필수
병원경영硏, '병원의 해외진출 지원방안' 발간
2012년 03월 17일 (토) 21:40:41 김종필 기자 jp11222@naver.com
국내병원들은 다양한 정보의 활용을 통해 진출 국가에 적합한 맞춤 전략을 수립해야 해외 진출시 성공할 수 있을 것이며 그 핵심에는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수적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한국병원경영연구원(원장 이철희)은 최근 국내병원의 해외진출 어려움을 해결하고 돕기 위한 방편으로 ‘병원의 해외진출 지원방안’ 연구 보고서를 발간, 이같이 주장했다.

보고서에서는 의료시장을 국제 의료시장, 아시아 의료시장, 한국 의료시장으로 분리하여 분석하고, 병원의 해외진출 현황과 해외진출 사례를 소개하고 있다.

여기에는 해외진출시 운영상의 문제점, 정부정책의 방향과 관련된 문제점, 해외진출 활성화 방안에 대한 병원의 운영전략과 정책제언을 담고 있다.

연구책임을 맡은 신현희 연구원은 "국내병원이 해외진출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한국에서도 성공한 의료기술과 경험 및 인지도 등의 핵심역량을 보유한 후 해외진출을 해야 한다“ 며, ”아울러 충분한 재정 확보와 해외진출국에 맞는 맞춤 전략이 제대로 수립되어야 해외진출에 성공을 가져올 수 있다“고 보고서를 통해 주장하고 있다.

특히 신 연구원은 국내 병원의 해외진출이 활성화되기 위한 가장 필요한 조건으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정책을 제시하고 있다.

정부가 해외진출국간의 활발한 교류 및 협력을 위해 발벗고 나서야 하며 국내 의료면허 인정을 통한 의료행위가 허용되도록 노력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또한, 정부차원에서 해외진출국에 대한 전반적인 시장조사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안했다.

병원들이 해외진출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국제적인 대규모의 시장조사 실행이 선행되어야 성공 가능성이 더욱 커지기 때문이다.

진출국의 의료수요, 의료수가, 의료제도, 병원설립에 대한 대관․인허가 사항(의료인 면허 등), 현지 시장상황 등 전반적인 조사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또, 이같은 방대한 조사는 정부차원에서 실시하는게 바람직하다는 의견도 함께 내놓았다.

이밖에도 정부 조사를 통해서 국제수가에 관한 정보를 병원에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하고 있다.

정부가 직접 나서서 국내외 진료가격 조사를 통합 합리적인 진료가격의 가이드라인을 제공하고 해외진출국의 진료가격, 시술 등에 관한 지속적인 가격 모니터링을 반드시 할 필요성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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