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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협 "왜곡된 분업제도 원스톱 환자서비스 제한"

jean pierre 2011. 7. 20.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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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협 "왜곡된 분업제도 원스톱 환자서비스 제한"
삼성. 고대의료원 참여..분업개선 서명운동 탄력
2011년 07월 20일 (수) 10:00:41 김종필 기자 jp11222@naver.com
   
          ◆삼성서울병원에서 열린 분업개선 촉구 서명운동
병원협회의 외래환자 원내조제 허용을 촉구하는 전국민 서명운동이 서울지역 대형병원들에서 활기를 띠고 있다.

대한병원협회(회장 성상철)는 이와관련 19일 삼성서울병원과 고대안암병원이 병원협회와 공동으로 전국민 서명운동 순회행사를 갖는 등 병원에서 시행하고 있던 서명운동에 더욱 탄력을 붙이게 됐다고 밝혔다.

성상철 병협회장은 행사장에서“기형적인 의약분업에 의한 국민들의 불편을 정부가 외면하고 있다”며“그동안 병원계는 제도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정부에 건의했지만 정부는 들은 척도 하지 않고 있다”고 실망감을 나타냈다.

   
◆고대안암병원에서 열린 외래환자 원내조제 허용촉구 서명운동
이종철 삼성의료원장은 “왜곡된 의약분업제도가 환자를 위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한하고 있다. 이제는 환자의 눈높이에 맞는 개선이 필요하다”며 “삼성의료원 병원장을 비롯한 전임직원들의 힘을 모아 돕겠다”고 천명했다.

고대안암병원에서도 손창성 고대의료원장은 “국민불편과 불만이 제기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제도 시행에 따른 객관적인 평가 등 정부의 대응이 미온적이다”며 “진정한 환자복지를 위해 각 병원장님을 중심으로 서명운동에 적극 동참해 의약분업제도 개선에 일조 하겠다”고 말했다.

병협측은 병원을 찾은 환자들과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서명운동에 참여하는 등 서명운동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점점 늘어가는 추세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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