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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협 53차 정총및 학술대회 열려

jean pierre 2012. 5. 4.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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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협 53차 정총및 학술대회 열려
성상철 "합리적 의료체계 확립, 국민지지.신뢰 바탕돼야"
2012년 05월 04일 (금) 14:09:57 김종필 기자 jp11222@naver.com

   

병원협회(회장 성상철) 53차 정기총회 및 학술대회가 4일 오전 9시부터 63빌딩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서 성상철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다양한 현안들의 해결을 위해 노력한 지난 1년이 감회가 새롭다. 특히 부당한 영상장비 수가 인하에 행정소송으로 맞선 일, 불합리한 수가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한 일, 잘못된 분업을 바로잡기 위해 전국민 서명운동을 해 좋은 호응을 이끌어 낸 일 등은 매우 고무적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중점 질환에 집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 왜곡된 의료체계를 올바로 잡고, 보장성 강화를 위해 필수 의료에 집중해 치료중심으로 병원이 변화 되어야 하는 점 등은 매우 중요하다. 이는 대부분 국민이 열쇠의 키를 쥐고 있는 것이다. 국민이 지지하고 신뢰할 때 우리의 요구와 주장이 힘을 얻을 수 있다.이를 위해 대국민 홍보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며 회원병원들도 환자 중심으로 변화하고 신뢰를 구축해 호응을 얻도록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복지부, "보건소 역할 재정립" 강조

 

이어 김원종 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은 “최근 저출산 고령화로 인한 인구구조 변화와 치열한 글로벌 헬스케어 경쟁력 변화에 대비, 만성질환의 예방적 관리 체계 구축을 위해 정부는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특히 지역 의료기관이 국민건강을 위한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효과적인 만성질환 관리를 위해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보건소가 진료에 나서는 것을 배제할 것이며 의료기관이 지역 주민 종합관리를 위한 거점병원, 특정분야 전문병원 등을 통해 차별화된 발전 전략을 수립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보다 나은 제도 개선을 위해 현장 전문가인 보건의료인과 충분히 상의를 통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의협, 병협과 갈등 해소 주력

 

이어 노환규 의사협회장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의료발전을 통해 국민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해온 병원 인들에게 감사드리며 그 이면에는 여러 가지 문제점들이 산재해 있지만 그런 부분을 극복하고 보다 나은 의료서비스를 위해 의료계와 병원계의 갈등을 줄여 나가는데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학술대회에서는 이민화 디지털병원 수출조합 이사장이 학술세미나에서 '대한민국 의료산업의 세계진출'을 주제로 오전강의를 마쳤으며 오후에는 병원서비스 경쟁력 제고를 주제로 학술세미나가 진행됐다.


오후 세미나는 김용세 성대 창의적 디자인 연구소장이 ‘서비스 융합디자인을 통한 의료혁신’에 대해, 이상일 울산의대 교수가 ‘환자안전 개선을 통한 의료의 질 향상’을 주제로, 송동현 스트래티지샐러드 이사가 ‘소셜미디어와 위기관리’를 주제로 각각 강연했다.

이날 행사는 김원종 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 노환규 의사협회장등을 비롯해 병원관련 주요 단체장등 내외빈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병원협회장 표창, 병원계 월중 중점과제 표어 당선자 시상, 직원표창을 비롯한 시상식이 열렸으며 주요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중외박애상 박경동 효성병원 원장 ▲JW중외언론인상 박태균 중앙일보기자, 박현 병원신문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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