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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톡스, 체내주입 후 인체 부작용 가능성

jean pierre 2016. 8. 10.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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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톡스, 체내주입 후 인체 부작용 가능성

미 연구결과,,뉴런 사이까지 이동 중추신경계 위험성

보톡스의 원료인 보툴리눔 톡신(BTX)이 얘기치 않은 부작용을 일으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연구에 따르면 해당물질이 몸 안에 들어오면 체내 이곳저곳으로 확산 돼 예기치 않은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어, 현재 의료, 미용 재료로 폭넓게 활용되고 있어 파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관련 에드윈 채프먼 미국 위스콘신주립대학 신경학 교수 연구팀은 쥐 실험에서 BTX 분자가 주입 부위에서 멀리 떨어진 뉴런(신경세포) 사이를 이동하는 사실을 관찰한 결과를 냈다.

뉴런은 감각 정보를 뇌와 척수로 전달하며, 연합신경세포가 정보를 판독한 뒤 운동신경세포로 전달해 운동이 필요한 부분을 자극하는 역할을 하고 있어 자칫 중추신경계에 이를 경우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BTX는 클로스트리듐 박테리아가 만들어내는 독성 물질로 말초신경에서 신경전달물질 분비를 차단해 근육 마비를 일으킨다.

보톡스는 이 물질의 독성을 극도로 희석시켜 만든 것으로 주입시 해당 독소가 주입한 부분에만 효과를 발휘하기 때문에 미용은 물론 의료용으로도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그동안 보톡스에 대해 부작용 논란이 없었던 건 아니다. 그러나 긍정적인 연구결과도 다수 나온 상황이어서 쉽게 판단할 문제는 아닌 상황이어서 행정당국이 어떤 입장을 보일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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